이발비 오처넌..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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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앞에 오처넌 컷트라는 조그만 광고지가 보이더군요

울집 바로 근처..

그래 함 잘라보지머

어차피 여름이라 짧게만 자르고 모자를 쓰고 다닐 생각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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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현대약국 옆 삼층

아주 오래된 건물 삼층

예전 팔십년대 볼것 같인 이발관 "영컷트"

머리도 내가 감아야되고

머하나 고급진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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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처넌이면 모든게 용서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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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짜른 머리는 맘에 드네요

아주 깔끔..ㅋ

맘에 들어서 사진 몇장 찍고 나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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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 오처넌

염색 마넌

둘다하면 만사처넌

전 컷만 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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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오십대 이상분들을 타겟층으로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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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짜르는데 돈 쓰는거 아깝다는 분들

스타일은 무신...걍 짧게만 짜르면 된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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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발비 아낀거루 에센피오백 1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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