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시기에 주식매수 or 환전 타이밍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게 핵심만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환율이 높지만, 내가 원하는 주식이 저가인 경우 매수해야 하느냐?
> 정답은 YES입니다.
이건 특정한 시기, 특정한 타이밍, 특정한 경우를 말씀 드리는게 아니라
보편적인 원칙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2. (현재 상황, 13년만에 최고환율)인 이 시기에 미국 주식을 매입해야 하느냐?
>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NO입니다.
이 이유는 13년만에 최고환율이라는 환율 변수보다는
지금 현 시점의 미국주식 가격이 매수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안에 분명히 올해 3~5월과 같은 아주 좋은 매수타이밍은 한번은 올거라고 장담하는데
지금 부화뇌동해서 예수금을 썼다간
찐 매수타이밍에 배가 아프실 수 있습니다.
3. (현재 상황, 13년만에 최고환율)인 이 시기를 이용하여 달러>원 환전 or 달러인버스 상품에 들어가야 하느냐?
> 개인적으론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하고 부분적으로 YES입니다.
하지만 몇가지 조건이 달라붙습니다.
1) 나는 국장이 주력이고 미장은 조금씩, 잠깐동안만 한다
> 환차익은 어찌되었던 간에 잦은 거래를 발생시키지 않는게 좋고
정말 크게, 매크로적으로 글로벌 경제상황을 읽고 실행하는게 맞습니다.
단타형 주식처럼 사팔사팔하는건 안된다는 말이죠.
현금자산 대부분을 미장에서 처리하고,
장기적으로 미국주식에 머물 분들은
13년만에 가장 높은 이 환율도 큰 매리트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환율이 좋을때가 보통 1,100원 중후반대입니다.
지금이 역사적으로 굉장히 높은 환율인데 1,300원 중반이고요.
(고환율이 지속되어 1,400원대까지 갈수는 있지만)
계산하면 이렇게 환차익을 남겨봐야 15% 정도 수익이 나는데 (세금, 수수료 제외)
솔직히 13년 동안 어지간한 종목으로 15%의 수익을 못보진 않을 것입니다.
환차익으로 거둘 수 있는 수익이 50~100% 이라면 몰라도
결국 계속 달러를 현금자산으로 오래 들고가실 분들이라면 그리 큰 매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장을 코인에 잠깐 돈 넣었다가
10% 정도의 마진만 보고 빼는 스타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원화로 환전해서 가지고 있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 달러인버스? 망하는거 아닌가?
> 현재 환율보다 높았던 시기는 길게 30년만으로 봐도 98년 IMF, 08년 국제금융위기 때입니다.
IMF는 나라가 채무를 못갚은 시기니까 패스
세계금융위기때는 진원지는 미국이었지만, 전세계는 물론 금융시장이 작은 우리나라도 큰 여진을 받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낮게 평가된게 맞죠
하지만 지금의 고환율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의 경제상황이
엄청난 위기가 와서 발생했다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고환율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머지않아 안정될거다에 배팅하는건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저는 전고점 보고 지금 주가가 얼머떨어졌으니까 들어간다?
이런 투자는 투자라고 쳐주지도 않습니다.
지금 환율이 13년만에 최고로 높다는 뉴스가 터지니까 환율인버스에 들어가는건 마치
주식 생전 안해본 사람들이
"2년전엔 삼전이 10만 간다만다했는데 지금은 6만원이래? 엄청싸네 들어갈까?
이러는거와 같은 겁니다. 매우 수준낮은 매매입니다.
주가, 숫자를 보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추세와 시황이 먼저 검토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달러 고평가가 너무 지나치긴한데
시장의 극단은 항상 비이성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 끝이 얼마에서 끝날지는 모릅니다.
따라서 추세를 좀더 지켜보고
바닥에서 사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번의 매수버튼으로 수백수천주를 사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분할해서 들어간다면
분명히 안정적인 수익이 날겁니다.
끝.
짧게 핵심만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환율이 높지만, 내가 원하는 주식이 저가인 경우 매수해야 하느냐?
> 정답은 YES입니다.
이건 특정한 시기, 특정한 타이밍, 특정한 경우를 말씀 드리는게 아니라
보편적인 원칙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2. (현재 상황, 13년만에 최고환율)인 이 시기에 미국 주식을 매입해야 하느냐?
>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NO입니다.
이 이유는 13년만에 최고환율이라는 환율 변수보다는
지금 현 시점의 미국주식 가격이 매수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안에 분명히 올해 3~5월과 같은 아주 좋은 매수타이밍은 한번은 올거라고 장담하는데
지금 부화뇌동해서 예수금을 썼다간
찐 매수타이밍에 배가 아프실 수 있습니다.
3. (현재 상황, 13년만에 최고환율)인 이 시기를 이용하여 달러>원 환전 or 달러인버스 상품에 들어가야 하느냐?
> 개인적으론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하고 부분적으로 YES입니다.
하지만 몇가지 조건이 달라붙습니다.
1) 나는 국장이 주력이고 미장은 조금씩, 잠깐동안만 한다
> 환차익은 어찌되었던 간에 잦은 거래를 발생시키지 않는게 좋고
정말 크게, 매크로적으로 글로벌 경제상황을 읽고 실행하는게 맞습니다.
단타형 주식처럼 사팔사팔하는건 안된다는 말이죠.
현금자산 대부분을 미장에서 처리하고,
장기적으로 미국주식에 머물 분들은
13년만에 가장 높은 이 환율도 큰 매리트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환율이 좋을때가 보통 1,100원 중후반대입니다.
지금이 역사적으로 굉장히 높은 환율인데 1,300원 중반이고요.
(고환율이 지속되어 1,400원대까지 갈수는 있지만)
계산하면 이렇게 환차익을 남겨봐야 15% 정도 수익이 나는데 (세금, 수수료 제외)
솔직히 13년 동안 어지간한 종목으로 15%의 수익을 못보진 않을 것입니다.
환차익으로 거둘 수 있는 수익이 50~100% 이라면 몰라도
결국 계속 달러를 현금자산으로 오래 들고가실 분들이라면 그리 큰 매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장을 코인에 잠깐 돈 넣었다가
10% 정도의 마진만 보고 빼는 스타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원화로 환전해서 가지고 있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 달러인버스? 망하는거 아닌가?
> 현재 환율보다 높았던 시기는 길게 30년만으로 봐도 98년 IMF, 08년 국제금융위기 때입니다.
IMF는 나라가 채무를 못갚은 시기니까 패스
세계금융위기때는 진원지는 미국이었지만, 전세계는 물론 금융시장이 작은 우리나라도 큰 여진을 받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낮게 평가된게 맞죠
하지만 지금의 고환율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의 경제상황이
엄청난 위기가 와서 발생했다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고환율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머지않아 안정될거다에 배팅하는건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저는 전고점 보고 지금 주가가 얼머떨어졌으니까 들어간다?
이런 투자는 투자라고 쳐주지도 않습니다.
지금 환율이 13년만에 최고로 높다는 뉴스가 터지니까 환율인버스에 들어가는건 마치
주식 생전 안해본 사람들이
"2년전엔 삼전이 10만 간다만다했는데 지금은 6만원이래? 엄청싸네 들어갈까?
이러는거와 같은 겁니다. 매우 수준낮은 매매입니다.
주가, 숫자를 보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추세와 시황이 먼저 검토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달러 고평가가 너무 지나치긴한데
시장의 극단은 항상 비이성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 끝이 얼마에서 끝날지는 모릅니다.
따라서 추세를 좀더 지켜보고
바닥에서 사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번의 매수버튼으로 수백수천주를 사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분할해서 들어간다면
분명히 안정적인 수익이 날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