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당신은 왜 '장기투자'를 시작하셨습니까
저수지 품고 바람 그윽하고 매일 편안한 '은행적금'.
매일 바람 잘날없는 폭퐁우 품은 바다같은 '주식증시'.
우리는 노후의 풍족을 위해 대다수의 95% 은행적금이 아닌
누군가 손에 거머쥐지 못한 5%의 원피스를 향해 항해하고 있다.
성공도 많지 않은 이 5%의 향해를 하고 있기에 당연 힘든 것이다.
누구나 평생 걸어봤던 원금보장의 편한 길이 아니고.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2-3여년전 5년, 10년 이후의 부푼 꿈을 갖고 힘든 걸음을 내딛었다.
안타깝게도 2-3여년전 운좋게 바닥의 구간이 아닌 오른 그 시점에 시작했고
누구보다도 힘든 2년을 보내며 불투명한 미래에 기대반 걱정반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에겐 분명 은행적금과 주식투자의 선택이 있었고
여러도서, 다양한 영상 등의 소식을 통해 주식투자를 선택하였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었고 모든 선택에 대한 희노애락도 당신의 선택이다.
그 투자의 여러방법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일 것 같은 장기투자를 선택했고
그 기반을. 기초를 만들어가는 2-3년의 공사 초기시점에서 당연히 힘든 것이다.
앞으로의 2-3년. 더 길어질 수 있는 그 기초.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지난 이후에서
한층 한층 건물짓는 공정은 이전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흔히, 주식투자에서의 복리를 "SnowBall Effect'라 한다.
우리가 어릴적 작은 눈덩이부터 큰 눈덩어리를 만든 추억은 손에 꼽는다.
우리가 어릴적 굴린 눈덩이가 항상 큰 눈덩이->눈사람을 만들지는 못하였다.
습기를 많이 머금치 않았던 눈덩이로. 생각보다 적은 적설량 등등의 여러 이유로.
하지만, 매년 경험을 쌓다보니 어느 한번은 큰 두개의 눈덩이와 눈사람이 만들어졌다.
우리는 분명 머릿 속에 과거로부터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눈사람이 뇌리에 박혀있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 눈이 조금 내렸던 흔한 날보단 흔치않게 폭설이 왔던 하얀세상을 추억하고 있다.
우리의 투자 또한. 인생의 마지막에서는 그 흔치않은 성공의 추억거리가 되어야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나아가는 투자가 꼭 좋은투자는 아니다.
과거를 돌이키며 95%의 잘못된 투자습관을 바로 고치며
미래의 투자를 계획하고 실천해나간다면 바로선 투자가 될 것이다.
과거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해가나는 투자야말로
미래에 올바른 투자계획과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