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주식투자. '하락장'에 못산다면 '상승장'에 살 수 있는가
'빨간불'은 하루행복을 알리는 신호.
'파란불'은 우울한 하루시작을 알리는 신호.
이미 초입부터 가나다라를 잘못 배운 것이다.
정확한 투자목표를 세우지 못했기에 잘못인식된 신호.
2020-2021년.
급한 상승을 타고 올라온 증시로부터 지루한 장세가 이어졌고
그 지루한 장세에서 더 올라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어김없이 틀렸다.
2021-2022년.
하루멀다하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온 증시로부터 또 지루한 장세였고
더 떨어질 것 같은 그 공포는 스물스물 반등하며 아쉬움과 후회를 남겼다.
결국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장황한 생각과 계획 속 어느무엇도 못하였다.
투자경력 1년. 10년. 20년.
그 긴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길고짧은 시간에서도 얼마만큼의 밀도가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1분의 짧은 배움에도 얼마만큼 본인이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말이다.
때론 10분의 독서가 10시간의 독서보다 효율적일 경우가 일상다반사인 것처럼.
첫 투자로부터 체계적인 계획도 중요하다.
허나, 그 계획이 실천되지 않으면 의미깊지 않고
짧은 계획이라도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하락장에서 긴 시간동안 타이밍을 노리기보다 용기내어 매수도 해보고
상승장에서 잠시 쉬어가는 그 주가에서 차분하게 또 꾸준하게 매수해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 다음 문제를 겪을 수 없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 어려움의 실천. 그 도전부터가 성공시작의 신호탄이다.
지금의 저점과 고점.
당신이 10년의 투자를 이어간다면 모두 저점이다.
지금의 그 저점과 고점이 10년 후 바닥에 점이 아닌 영역이 될 것이다.
진정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바닥이 보인 지금은 최악이다.
바닥이 보였다는 것은 앞으로 당신의 수량을 늘려가기 좋지 않은 여건이니.
주식투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만 할 필요없다.
투자가 어려워지는 것은 그 쉬운 저가매수라는 그 기회.
그 기회조차도 당신이 온전히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쉬운 내용조차도 당신이 간과하였기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것이다.
더 떨어질 것 같은 그 두려움. 오늘 1주라도 매수하여 그 공포를 깨부숴라.
하락의 공포. 두려움.
무서움에 이불덮고 떨고 있다면
앞으로 10년간 달라질 것 하나없다.
굉장히 추울 것 같은 이불 밖은
겨울이 아닌 에어컨 속 시원한 여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