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오래살고 봐야하나봅니다(아들들)
오늘 중2아들이 학교를 일찍 갔습니다.
1학년땐 픽업해서 학교 보내면 배아프다고 조퇴하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지요.
근데 2학년이 되고
걸어서 학교가고 그것도 지각도 안하더니
점점 학교가는 시간이 빨리지네요..
빨리가서 뭐하냐니깐
자거나 숙제한다네요..왠일이니 ㅎㅎ
(나도 고등때 교실에 젤 먼저갔는데)
저번엔 무슨 시험이 30점에서 60점으로 올랐데요..
군대있는 큰놈도
책한권을 다보고 다시 본다네요.(시험 준비 하나봅니다)
옆에 친구가 '니 공부하나?'하더랍니다 ㅎㅎ
아들들땜에 편할날이 없었습니다.우리집..
부부싸움 원인도 아들들 문제로 노다지 싸우고요..
갑자기 아들들이 애를 안먹이니깐
뭔가 허전~~왜들 저러지요 ㅎㅎ
이벤트로 받은 제라늄..무지 비싼겁니다..ㅎ
이름도 이뻐요 '제니'라고...
이쁜분에 분갈이 해 명당자리에 모셔두고요
도서관에 없는 책 두권 샀습니다
10년뒤면
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고
아들들도 취업해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