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청사 등 민간인지역 미사일 공격받는 장면(푸틴아,민간인들에겐 쏘지마라)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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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5일째, 푸틴의 돌변..러시아 로켓 결국 민간인 향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민간 지역을 포격하며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선 러시아군이 국제법인 제네바협약에서 금지하는 진공폭탄 등 민간인 살상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주춤하던 러시아가 무차별 전면 공세로 전환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습 5일차인 이날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인 키예프, 하르키우, 체르니히브 등에서 러시아의 포격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다수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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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하르키우 정부청사에 미사일 발사 순간 (영상)

김소정 기자

입력 2022. 03. 01. 19:10수정 2022. 03. 01. 19:13

화나요 3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제2도시인 하르키우 민간인 거주지역과 정부청사 건물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동안 군사시설만 타격했다던 러시아가 무차별 전면 공세로 전환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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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정부청사가 러시아 로켓 공격을 받는 장면/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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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각) 오전 8시쯤 하르키우 정부청사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프리랜서 기자가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미사일은 정확히 청사 건물을 향했고, 건물과 청사 앞 광장은 거대한 폭발과 연기에 휩싸였다. 이어 붉은 화염이 치솟았다. 폭발 전 청사 앞 도로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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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은 “미사일이 시청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상사 발생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도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폭격했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은 “포격 하루 만에 적어도 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