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정, 협상력
아래는 이 글 관련 앞전 글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네이버가 동영상 편집앱 업체인 키네마스터 미팅후 ...
키네마스터 최대주주는 매물로 키네마스터를 내놓았지만...
매각 무산 되었습니다.
그리고...키네측은 자신의 매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등등 개선을 하였는데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나름 의미를 부여해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푸는 과정의 열쇠가 되는 성경구절입니다.
사는 자가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잠언 20장 14절
성경 중 잠언은 지혜의 장이라고도 합니다.
이스라엘 다윗왕의 아들인 솔로몬이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입어 쓴 성경입니다.
솔로몬하면 당대 최고의 현인이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성경 구절을 보면요...
물건을 사는 자가 상점 주인에게 물건이 안 좋다고 물건에 대한 흠을 잡습니다. 그리고 사서 집에 돌아가서는 주위사람들에게 물건 산 것을 자랑하는데요.
사람의 이중성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중적인 모습이 왜 나타날까요?
물건을 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합니다.
장을 보던중 좋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사고는 싶은데 좀더 싸게 사고 싶은 거에요.
싸게 사고 싶으면 가격을 깍을 수 있는 협상력이 있어야
합니다.
사고 싶은 사람입장에서 협상력이 있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건에대한 흠집을 잡아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 구절에서처럼 물건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 거쥬...
실상 물건이 좋았기에 물건 산자가 집에가서 주위사람에게 자랑한 거구요.
또한 물건을 사려는 자가 협상력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해야 할까요?
일단 비슷한 물건을 파는 다른 상점에 들러서 시세랑 이것 저것을 먼저 보는 겁니다.
그리고 진짜 사고싶은 물건을 파는 상점에 들러서 상점 주인이랑 흥정을 하는 거쥬...
"사장님~ 옆 가게서 비슷한 거 팔 던데요?"
"기능도 비슷하고 별차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처럼 이렇게 비싸진 않아요"
다른 가게 물건과 비교하면서 딜을 하면서 물건 가격을 깍고..
여기 말고도 살 곳이 많다면서 사려는 자가 협상력을 가져가는 겁니다.
그리고...
"사장님~ 좀더 둘러보고 올께요~"
이러고 가는겁니다.
상점 주인은 물건을 팔기위해 가려는 손님을 붙잡아 가격을 깍거나 하겠쥬..
위의 흥정 과정이...
네이버(키네 인수 후보)와 키네마스터 최대주주(키네 매도하려는자) 사이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2021.2.8 네이버가 블로와 미팅 기사 떴습니다.
그리고...
2021.2.23 네이버가 키네마스터와 미팅 기사 떴습니다.
네이버는 블로와 먼저 미팅 가지면서 블로의 장점 대해 많이 들었을겁니다. 블로의 장점은 나중 키네와 미팅시 협상력을 높여줍니다.
"블로는 이리 이리 좋아요~ 키네는 좋지가 못하네요~"
이라면서 키네만이 인수 후보가 아님을 네이버가 키네에게 인지시키고 가격 협상력을 가져갑니다.
2021.5.18 기사입니다.
결국 매각은 무산이 됩니다.
네이버측에서 없던일로 하자했거나 키네쪽으로 답변이 없었을 수도요.
왜 무산이 되었을까요?
네이버 입장에서 생개해봐야합니다.
네이버는 키네 인수 후보자입니다.
"다른 가게도 둘러보고 올께요~ 아님 다음에 살게요~"
요라면서 가격 협상력을 가져가기 위함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봐도 네이버에게 키네만한 매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렇게 매각이 없었던 일로 되면서 일단 네이버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키네측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하였습니다.
2021.2월 네이버 , 키네 미팅시 키네의 흠집을 많이 지적했겠쥬?
그러니 전화위복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business/view-amp/2021/05/480994/
그후...
키네는 실제로 개선을 진행합니다.
이 또한 네이버에게 잘 됬쥬~
더 좋은 매물로 협상에 드갈 수 있으니요.
2021.10.1기사입니다.
인재를 영입합니다.
키네가 커머스 특화 동영상 편집앱으로 개선하기위해 ...
제일기획 글로벌 비지니스 본부장 출신을 영입합니다.
이거...대단한 겁니다.
광고용 동영상 툴에 적합한 앱을 만드는 데 김석한씨가 큰 역할을 할겁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젝트 진행시 이분이 총괄하여 진두지휘할 듯요.
야전사령관을 제대루 뽑았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business/view-amp/2021/05/480994/
그리고...제가 키네마스터에 투자한 결정적 계기가 아래 기사입니다.
2022.3.17 기사입니다.
커머스용 동용상 편집앱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기사입니다.
주요내용은...
키네에 동영상 편집 프로젝트를 뿌리면 동영상 편집할 개인이 편집하여 올립니다.
그러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아같은 곳에서 물건을 팔고 싶은 소상공인 또는 개인이 편집된 동영상을 고른 뒤...
자신에게 맞게끔 손쉽게 재편집후 사용하는 겁니다.
광고용 동영상이 되겠쥬...
이 과정에서 처음 프로젝트를 받아 진행한 사람은 리워드가 주어집니다. 보상이쥬.,
편집된 동영상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에 수수료,자릿세 같은 것을 지불 할 거구요
시장경제 체제가 스마트스토아 같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키네가 커머스용으로 제대로 개선을 하는 겁니다.
왜 이렇게 개선을 하는 것일까요?
앞서 네이버와 키네 미팅시 네이버가 키네의 흠집을 여기저기 지적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네이버가 협상력을 가져갈려구요.
http://mnews.imaeil.com/page/view/2022031709551326647
정리하자면
(저의 추측입니다)
네이버는 키네를 사고싶어서 블로에 먼저 들러서 블로의 장점을 파악.
키네에 들러서 블로와 키네를 비교하면서 키네 흠집을 지적하여 가격 협상력을 가져감
다른 쪽도 알아보고 올거라면서 키네의 개선을 유도, 가격협상 우위를 가져감
실제로 키네는 인적,시스템적 개선을 하여 ...
네이버의 구미에 당길만한 커머스용 동영상 편집앱으로 업그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