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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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risk high return (대박이냐 쪽박이냐?)
일단 저는 목표 금액이 있기 때문에 위험한 투자는 회피하는 성향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1년에 10%씩만 성장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배당주 같은 방어주 위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개별 종목 보다는 종목 분산되는 ETF로 … 지난 하락장에서 꽤 잘 버티더군요.
문제는 상승장에서 배당주는 철저히 소외 됩니다.
다만 최근 국내의 저pbr 테마를 등에 업은 배당주 강세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도취되어 너무 오래 투자하지 마시길(사견이므로 참고만) 배당 많이 준다고 지금도 싸다고 들어가시던데. 그건 지금 회사가 잘 버니까 그런것이고. 삼성전자처럼 춘궁기가 찾아오면 특별 배당을 못 준다거나 심지어 배당삭감 / 배당컷도 날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세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검토하세요.
어쨌든, 배당주 위주로 하더라도 포트의 일부는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해서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추구해야 합니다. 잘 되면 깜짝 수익을 줄 수 있고. 실패해도 전체에 타격이 크지 않도록 비중 조절하시고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공격수로 일부 편입해보세요.
반도체etf
2차전지/전기차
ai / 로봇 관련
신재생에너지 ETF
비만치료제 관련주
인도나 베트남 등 해외 투자 ETF
나스닥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
반대로 공격적인 포트를 짜더라도 하락에 대비해서 항상 일부는 현금이나 채권 또는 방어주로 들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살아 남아야 재기도 도모할 수 있답니다.
공격만 하다가 실점 당하면 결국 게임을 지게 됩니다.
공격 성향인지 방어 성향인지는 본인의 성격과 현재 나이(은퇴)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하락 -10%에도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면 성장주 투자 비중 줄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단 본인의 성향과 미래 계획을 고려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여기서 카페에서 추천되는 종목을 검토해서 포트를 짜시면 됩니다. 남에게 이거 좋아요 나빠요 혹은 투자 비중 물어보지 마시고요. 남의 옷이 멋져 보인다고 본인의 나이와 체형도 고려하지 않고 입으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