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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빠지지않는 몸무게

작성자 달팽이보다더느리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2-17 23:0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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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뺄순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혹시 어디 아픈건 아니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운동도 그만두고 밥도 잘먹어서 그런지

82키로대에서 정체 상황입니다.

운동 안하고 밥 잘먹은지 2달이 지났는데

요요 증상 또는 살이 좀 더 쨔야하는데

유지가 되네요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술을 절제하고 그러면서 야식을 끊음

둘째, 기존에는 밥을 급하게 먹었는데

지금은 한톨한톨 먹는 습관이 배였습니다.

그래서 디이어트 시작할때

밥을 천천히 먹어야하니 당분간 혼자 먹겠다고 하고

진짜 밥에서 단맛을 느끼며 천천히 먹었습니다.

어른들이 어릴때 깨작깨작 먹지마라고 하시던 방식으로 먹어야하고 복스럽게(?) 먹으면 살이 찝니다.

이건 과학입니다. 복스럽게 먹으면 몸이..전투태세로 전환되서 살이 찌는 체질로 유지가 됩니다

먹는 양보다는 몸에 어떤 신호를 줄 것이냐가 중요하고

이게 깨작깨작 먹느냐, 복스럽게 먹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네요.

먹방 유튜버들 중에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사람들

이것도 과학적으로 먹어서 그런겁니다 ㅎㅎ

골프는 아직 가시적인 실력은 늘지 않은것 같은데

진짜 극강의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중입니다.

다이어트보다 딱 100배 어려운 느낌인데

보니까 이게..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연습으로 눈대중으로 배워서 치면

80대 90대정도는 치는것 같은데 이게 끝입니다.

프로가 치는 방식으로 칠려고 레슨을 받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보통 레슨 받는 사람들은 보면

1. 프로가 가르쳐준다

2. 자기가 치던 방식으로는 어느정도 맞았는데

프로가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치니까 안맞는다.

3. 그리고 집에가선 가르쳐준 프로 욕하면서 원래 치던 방식으로 친다.

4. 그렇게 또 치다가 일관성과 정확성이 떨어지니 또 환장하기 시작한다. 또 프로에게 가서 배운다.

5. 도저히 프로가 가르쳐준 방식이 맞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공을 이렇게 칠수 있나 이렇게 치면 공이 맞는기 싶다.

이게 무한반복이고 이 벽을 대부분 못넘고 포기하는것 같습니다. 이는 제가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고..

저도 매번 이 유혹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면 안된다는건 알기에..마음 다 잡고..

대부분 남자의 운동신경이면 스윙연습 혼자해도

공은 맞춥니다. 다만 틀린 동작으로 연습하면

평생 필드에 서서 이 공이 똑바로 갈지, 원하는 거리가 나올지 벌벌 떨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쳐야하는게 대부분이죠. 이렇게 치면 필드를 느끼고

매 샷마다 전략을 가지고 치는 재미는 평생 못느끼는거죠.."오잘공"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오랜만에 잘맞은 공..

아무튼 다이어트는 이제 끝.

체중이 증가되지 않는다는 자체 임상실험도 끝났고

이젠 골프에 계속 매진

골프도 진짜 과학입니다.

매샷마다 일정한 구질, 백스윙 다운스윙 모든 것에서

작은 하나의 변화로 전혀 다른 샷이 나오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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