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다우 0.4%↑/ 미국 개미 귀환 > 주식

뉴욕증시, 美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다우 0.4%↑/ 미국 개미 귀환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2-09 07:09 댓글 4건


입력 2023. 12. 9. 06:52수정 2023. 12. 9. 06:55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고용 둔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돼 경기가 연착륙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며 상승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49포인트(0.36%) 오른 36,247.8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41%) 상승한 4,604.3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98포인트(0.45%) 뛴 14,403.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고용이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커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천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웃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로 10월의 3.9%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올라 예상치인 4%에 거의 부합했다.

이날 수치에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로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에 복귀한 것이 반영됐다. 고용이 강세를 유지했지만, 대다수 고용 지표가 고용시장이 둔화를 시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은 이뤄지지 않으리라는 기대는 여전했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소 약해지면서 이날 지표로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7bp가량 오른 4.23%를, 2년물 국채금리는 14bp가량 급등한 4.73%를 나타냈다. 내년 3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전날의 65% 가량에서 45% 수준으로 떨어졌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기술, 금융,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3조달러를 전날 회복한 애플은 이날 0.74% 올랐다. 아마존은 0.37%, 메타플랫폼스는 1.89% 뛴 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경쟁 당국이 회사와 오픈AI와의 제휴 관계가 사실상 합병으로 볼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테슬라는 0.49%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내놓은 알파벳은 전날 5% 넘게 급등했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1.42% 하락했다.

방산기업 허니웰의 주가는 캐리어 글로벌의 보안 사업부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1% 이상 하락했다. 캐리어 글로벌의 주가는 5%가량 올랐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에 반영된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영-유 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내년 초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약간 인내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다음 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약간 더 매파적인 기조를 취함으로써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열기를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에 ‘미국 개미’ 돌아왔다

입력 2023. 12. 8. 15:15

작년 3월 이후 주간 최대 매수

투자 인기 1위 종목 테슬라

대부분 빅테크 종목 사들여

대선 이전 12월 강세 경향

뉴욕증시가 산타랠리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앞다퉈 주식 매수에 나섰다.

6일 JP모건은 투자 메모를 통해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주간에만 총 68억 달러(약 8조8924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개별 종목 매수 인기를 끈 종목 1위는 테슬라(TSLA)에 이어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 어드밴스드마이크로시스디바이스(AMD),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스노우플레이크(SNOW), 팔란티어(PLTR), 알파벳(GOOGL), 월마트(WMT) 순이다.

뉴욕증시는 통상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주가가 오르는 ‘산타랠리’ 장세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