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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종식 전망 속 나스닥 2.37%↑…테슬라 6% 폭등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11-15 06:3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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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15 06:26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세를 재확인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해졌다는 전망 속에 시중금리 기준물인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 밑으로 떨어졌고, 빅7 종목들은 일제히 큰 폭으로 뛰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00포인트 가까이 뛰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 안팎 급등세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 4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만4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489.83포인트(1.43%) 상승한 3만4827.70, S&P500 지수는 84.15포인트(1.91%) 뛴 4495.7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26.64포인트(2.37%) 급등한 1만4094.38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5포인트(4.40%) 내린 14.11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이날은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특히 국채 수익률 급락 여파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업종이 5% 넘게 폭등했다. 재량적소비재와 유틸리티도 각각 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부동산업종은 5.32% 폭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량적소비재는 3.32%, 유틸리티는 3.94% 급등했다.

산업과 소재업종도 2~3%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각 2.04%, 2.91% 급등했다.

필수소비재는 0.9%, 에너지는 0.54% 올랐고, 금융업종은 1.94% 뛰었다. 보건업종은 0.7%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술업종은 1.92% 급등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업종은 1.42% 올랐다.

빅7 대형 기술주들은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인플레이션 둔화로 가격인하 효과가 제대로 먹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테슬라는 13.70달러(6.12%) 폭등한 237.41달러로 치솟았다.

엔비디아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증권이 목표주가를 650달러로 상향조정한 덕에 10.36달러(2.13%) 급등한 496.56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2.64달러(1.43%) 상승한 187.4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59달러(0.98%) 오른 370.2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1.53달러(1.16%) 상승한 133.62달러, 아마존은 3.21달러(2.25%) 뛴 145.80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도 7.12달러(2.16%) 급등한 336.31달러로 뛰었다.

주택개량 자재 소매체인 홈디포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15.56달러(5.40%) 급등한 303.63달러로 올랐다.

또 아마존과 전자상거래 협력에 합의한 스냅챗 모기업 스냅은 0.85달러(7.52%) 폭등한 12.15달러로 뛰었다.

반면 기대 이하 실적과 갑작스러운 최고재무책임자(CAO) 이탈로 분기 재무보고서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한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는 0.77달러(18.73%) 폭락한 3.34달러로 추락했다.

뉴욕증시, CPI 훈풍에 급등...나스닥, 두 달여 만에 1만4000회복

입력 2023. 11. 15. 06:51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세에 따른 금리인상 종식 기대감 속에 큰 폭으로 뛰었다. 사진은 1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대형 슈퍼마켓. AFP연합

뉴욕증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00p 가까이 뛰었고,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 가까이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4% 급등하며 1만4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이 1만4000선을 넘은 것은 9월 5일 1만4020.95로 마감한 뒤 2개월여 만이다.

이날 대형기술주 7개를 일컫는 빅7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테슬라는 6% 넘게 폭등했고, 아마존과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 상승률이 각각 2%를 넘었다.

나스닥, 두 달여 만에 1만4000 돌파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이 열리기 전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가 재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은 이제 끝났다는 확신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CNBC에 따르면 다우는 전일비 489.83p(1.43%) 상승한 3만4827.70, S&P500은 84.15p(1.91%) 뛴 4495.7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326.64p(2.37%) 급등한 1만4094.38로 장을 마쳤다.

국채 수익률 4.5% 붕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더 이상 없고, 이르면 내년 5월 금리인하에 나설지 모른다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177%p 급락한 4.455%, 2년만기 수익률은 0.207%p 떨어진 4.834%로 추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말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웃돌았고, 2년물 수익률은 불과 전날까지도 5%를 넘어선 바 있다.

국제유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0.05달러 내린 82.47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78.26달러로 마감했다.

빅7 급등

올해 주식시장 등락을 좌우하는 절대 변수인 빅7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10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13.70달러(6.12%) 폭등한 237.41달러로 올라섰다. 지난 사흘 동안 13%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이 목표주가를 65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2% 넘게 뛰었다. 10.63달러(2.13%) 상승한 496.56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이달 들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랐다. 이날까지 열흘 내리 상승하며 주가가 22% 가까이 폭등했다.

아마존은 소셜미디어 스냅과 온라인 장터 협력을 체결한 덕에 3.21달러(2.25%) 뛴 145.80달러로 올랐다. 앞서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협력한데 이어 이번에 스냅챗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전자상거래 부문 강화 기대감이 고조됐다.

메타는 7.12달러(2.16%) 상승한 336.31달러로 올랐다.

애플은 2.64달러(1.43%) 오른 187.4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59달러(0.98%) 뛴 370.2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1.53달러(1.16%) 상승한 133.62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아마존과 협력을 발표한 스냅챗 모기업 스냅은 0.85달러(7.52%) 폭등한 12.15달러로 뛰어올랐다.

"美 금리인상 끝났다"..."내년 5월 금리인하"

입력 2023. 11. 15. 02:23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로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이상 금리를 올릴 이유가 사라졌고, 이르면 내년 5월에는 첫번째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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