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에도 과대 하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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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글을 적습니다.
그동안 수급을 지켜보면서
확신이 들지 않아 글쓰기가 애매하였습니다.
불쑥 공매도 금지발표와 함께
첫날 급등에 이어 연일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단순하게 공매도 금지 발표에
놀랐지만 주식 거래는 생각 이외로 단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바빠 분석을 잘 못하고 있지만
공매도 금지에도 낙폭이 과대 발생하는 것은
파생상품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허용이 주 이유 라고 생각됩니다.
5% 이상 급등, 급락은
오직 세력들만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들은
그나마 안전투자라 생각하는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ETF도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나요?
타이거 2차전지소재 ETF 관련
자산운용사에게 문의해봤을때
줄곧 사모펀드와 외인들이 상장이후 매도만 계속하길래
매수 없이 매도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환매 설정으로 공매도와 비슷하게 거래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완전히 안전자산으로 생각했던 ETF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뒷통수를 때리는 제도인데요.
ETF 대여제도를 통해 공매도가 가능하다는것으로
저는 이해하였습니다.
특히, ETF는 업틱율 제외로
호가 이하로 환매 할수 있는데요.
업틱율을 준수하는 일반 공매도와 비교하여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ETF 투자 기준도
미국과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요.
ETF가 어떻게 보면
자산운용사 수수료 장사와 공매도 창구로
사용될수 있다는 말 이겠죠.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ETF는 적은 수량으로도
업틱율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장가격에 상관없이
낮은 가격에 환매하고
바로 설정으로 상환할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법 공매도 보다
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생각 되는데요.
개인은 오직 거래소를 통한 매수, 매도만 할수 있고
거래소 거래 예외로
ETF 환매와 설정은 오직 외인과 기관투자자 들만
할수 있습니다.
1년동안 공부하면서
이렇게 비정상적인 주식시장 거래 규정에 놀라고 있는데요.
차트매매, 가치투자, 실적투자, 호재, 악재 뉴스
모두 주도세력의 장난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