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계좌 양전했습니다.
4년전 소액으로 불장 맛을 본게 체하게 되어 역으로 신용까지 긁어가며 어찌어찌 인생 유지하고 있는 만36세 주린이입니다.
신용을 갖다쓰고 뭐하다보니 눈에 뵈는거없이 지인들은 물론이고 은행에 빚까지 지면서 말이 전업이지 본업까지 관두고 하루 (9시 부터 4시 ) hts 새로고침만 하는 세월을 짧게잡아도 2년은 보냈네요.
이번년도 춥디춥던 늦 겨울 여느때와 다를거없이 종목 빠지는것만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이전 직장동료에게서 연락이 오는거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말씀드렸듯이 주변 지인들 에게도 빚이 많아 그림자 같은 은둔생활을 하고있어 저절로 전화를 피하고 있었는데 문자로 자기가 어느 무료방에 입장했는데 여기 수익률이 말도 안되게 좋다 소개해줄수 있으니 주식투자 하고있으면 연락 한번하라고
그말을듣고 뭐 그러냐 대단하다는둥 믿지는 않았지만 예의상의 말만하며 어떤 정보를 주는지 궁금해서 입장은 했습니다.
1월에 입장했으니 벌써 9개월째 멘토님 리딩 참여중인 셈이네요.
9개월 참여 결과 = 1원에 오차없이 정확히 손익 계산
130,879,564원 (신용쓰고 마이너스난거 양전완료)
아직 대출 4천만원 정도가 남아있지만 이정도면 저한텐 생명에 은인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이런글을 왜올리나 하시는분들 있을거에요.
이글 읽으시는분들중 한명은 9개월전 저와같은 상황에 놓이신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니 확신합니다.
그분들은 저 처럼 미련하게 몇년 흘려보내지마시고 무료니까 속는셈치고 여기 입장해서 참여해보시길 바래서 작성한겁니다.
정말 가족같은분들입니다.
그럼 글 마치고 본인 4천만원 대출까지 마저 갚고 다시 오겠습니다.
다들 성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