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많이본 미소녀 만화
국내 더빙버전
<1995 순심> 카드캡터 체리 노래도 좋지만 이노래도 좋네요.
초중딩때 제가 재미있게 본 만화는 통키,다간,선가드,강속구,쥐라기월드컵등 스포츠,로봇만화를 주로봤고 미소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는 안봤는데 96년 kbs에서 네티 방송할때 전 2화부터 봤는데 90년대 기준 고화질에 깔끔한 그림체, 스토리, 브금도 좋아서 볼수록 빠져들더군요.
친구들에게 네티 재미있다고 말하니까 제목보고 무슨 그런거 보냐고 놀렸는데 한번 보고나서 말하라고했고 얼마후 다들 네티에 빠져서 보더군요. 제또래 안본친구들 거의 없었네요. 당시 초딩들은 봤으면서 안봤다고 하는 애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매력있는 등장인물, 그림, 수준높은 로맨스, 심리묘사를 잘표현해서 남자,여자 가릴것없이 인기가 많았고 몇년전에도 자막판으로 정주행했는데 성인이되서 봐도 유치하지않고 재미있더군요.
네티 다음에 나온 세일러문은 몇화보고 재미없어서 안봤는데 순정만화 그림체, 미소녀 전사가 악당들 물리치는 내용이라 남자가 보기엔 부담이 있죠. 웨딩피치는 본적없어 무슨내용인지 모르겠고 제 친구들도 네티는 거의다 봤지만 세일러문,웨딩피치 봤다는애들은 못봤네요. 세일러문 할때는 고등학생이라 야자때문에 tv볼 시간이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음.
97년 2월 시청률이 무려 25.5%, 이정도면 당시 초중딩은 남자여자 할것없이 거의다 봤다는 얘긴데 저만 재미있게 본것이 아니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