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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잼투자) 폭락할 때 살 수 있는 기업은?

작성자 로스차일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9-25 15:46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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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자자 각자에게 폭락할 때 살 수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1.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오르길 원함.

2. 주식 시장이 올라 너도나도 자산 상승의 기쁨, 차익 실현의 기쁨이 뿜뿜하길 바라는 것임.

3.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4. 주식 시장이 선별없이 오르면, 투자자들에게는 진한 아쉬움과 박탈감이 심장을 지배함.

5. "100만 원 넣어서 20만원 됐네, 1000만 원 넣었으면 200만원 됐을텐데..."

6. "씁...나만 주식 투자 안하고 있었던 거야? 가만히 있다가 나만 거지가 됐네..."

7. 대세 상승장이 오면 오히려 사람들은 후회와 박탈감이 진하게 밀려와 감정적이게 됨.

8. 그래서 대세 상승장 끝물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주머니 털고, 마통 뚫어서 주식 시장에 현금을 갖다 바치게 됨.

9. 이것이 최근 2021년 이후 대세 상승장 끝물의 모습이었음.

10. 빚투로 수익이 난 소수자를 제외하고, 대다수 개미들은 이 시기에 많이 물리게 됨.

11. 주식 강세장, 특히 상승장 끝물은 기회의 시간이 아니라 위기의 시간이었던 것임.

12. 이제 상황을 반대로 생각해보자.

13. 주식 시장이 폭락할 때라면?

14.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 시장 폭락이 그 때였음.

15. 이 주식, 저 주식을 막론하고 주식 시장은 공포스럽게 떨어졌던 시기임.

16. But,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때의 폭락은 위기였음?

17. Nope! 기회였음.

18. 주식을 매우 큰 폭으로 할인해주는 시기였고, 비쌌던 소유권을 헐값에 줍줍할 수 있던 시기였음.

19. "그럼, 주식 시장이 폭락하는 시기를 기다리면 된다는 말이오?"

20. 주식 시장 폭락이 온다면 나이스한 상황이 올 수 있음.

21. 허나,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주식 시장 폭락이 올지 알지 못함.

22. 초점은 주식 시장 전체가 아니라는 것임.

23. "주식 투자자가 주식 시장 안보면 뭘 보란 말이오?"

24. 투자자의 초점은 기업이어야 함.

25.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폭락은 모르지만, 개별 기업 단에서는 하락 조정받고 있는 기업이 있음.

26. 개별 기업에 집중하다보면 점점 눈이 트임.

27. "어? 이 기업 경쟁력이 꾸준한데, 주가가 생각보다 하락을 받았네?"

28. 기업을 딥하게 파다보면 가끔 이런 느낌이 올 때가 있음.

29.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 꾸준히 파이를 늘려나가고, 리더의 생각이 선명한데 주가가 할인된 경우가 있음.

30. 이런 기업은 하락할 때 줍줍할 수 있는 것임.

31. 하락하다가 폭락하면?

32. 비중을 늘려 시기분산, 자금 분산 줍줍 더하면 됨.

33. 단, 내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잘 아는 기업만 줍줍해야 함.

34. 주식 고수의 추천으로 줍줍한 기업은 스스로 확신이 없기에 내 스텝에 꼬여 자기 다리에 걸려 고꾸라짐.

35. 설령, 주식 고수가 제대로 된 기업을 추천했다고 해도 내가 확신이 없기에 건들면 안되는 것임.

36. 왜?

37. 고수는 3년~5년의 호흡으로 조망하고 자산 배치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하고 있는데, 나는 모르는 기업 훅훅 떨어지는데 3년은 커녕 3개월도 기다릴 수 있겠음?

38. 안되는 것임.

39. 내가 확신이 없는데, 먼지 수북히 쌓인 다이아몬드 손에 쥐어 줘도 큐빅인지 의심하다가 길가에 버리는 것임.

40. 내 손으로 직접 찾은 다이아몬드여야 함.

41.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뭐다?

42. 똑같은 말을 할 수 밖에 없음.

43. 탁월한 기업 선별

44. 그 후에 장기 보유하여 복리 효과 극대화

45. 이 두가지를 계속 강조할 수 밖에 없음.

46. 선구안 기르기 위해 가장 쉬운 회계 책 딱 펴고, 하루에 한 시간 꾸준히 읽어보기 바람.

47. 머리에 안 박히면 2천원 짜리 스프링 노트 하나 사서 손으로 기록해보길 바람.

48.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면 버핏 할아버지 찐 조언이 담긴 책 한 권 사서 함께 읽어 보길 바람.

49. 나는 버핏 할아버지 책 읽고, 친구인 찰리 멍거 할아버지 책도 줄 그으며 읽고 있음.

49. 주식은 절대 한 방이 아님.

50.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내 그릇을 키우면 딴딴한 복리 효과는 자연히 따라올 것임.

51. 이상 끝.


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아봅시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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