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의 적정주가를 한번 계산해보죠. > .

hmm의 적정주가를 한번 계산해보죠.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5-01 11:05 댓글 10건


최근 주식의 "적정주가"에 대해 몇개 글을 올렸더니 뜻밖으로 감사하다는 댓글을 조금 받았는데요.

사실 주식의 "적정주가"는 주식 투자의 기본중의 기본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거 같아 놀랬습니다.

물론 저도 주식투자 처음 할때는 당연히 몰랐죠. 그래서 맨날 뇌동매매하다 손실도 꽤보고 하면서 좌절을 많이 겪었습니다만 주식의 "적정주가"를 알고부터는 꽤 큰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주린이시절 누가 알려만 줬어도 ㅠㅠ

그래서 주말을 맞아 오늘은 요즘 게시판에서 핫한 종목이죠?

HMM의 적정주가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1)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적정주가"는 현재 주가 수준이 미래 예상 주가 수준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알기 위해 찾아보는거죠. 그럼 "미래 예상 주가 수준"을 구해야 하는데요. 기업의 미래 예상 주가 수준을 어떻게 구하는게 문제죠.

2) 기업의 미래주가를 예상하는 지표에는

- 기업의 예상실적 대비 주가가 몇배냐 :PER

- 기업의 예상자산 대비 주가가 몇배냐 :PBR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기업의 미래 자산"을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있죠. "자산=자본+부채" 라는건 다 아실테고, 과연 이 기업의 앞으로의 자본이 얼마일지, 부채가 얼마일지 알수 있을까요? 있으시면 댓글로 "일수 있다"고 좀 알려주시구요.

그래서, 증권사 및 투신사 같은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바로 "기업의 예상실적 대비 주가 평가하는 PER" 개념인데요.

3) 먼저 미래 예상 실적대비 현재 PER가 얼마냐

- PER가 주식하시는 분이라면 뭔지 다들 아시죠

- hmm의 올해 예상실적 대비 현재 PER를 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올해 예상실적"을 알아야겠죠?

- 요즘은 기업들의 올해 예상실적을 친절하게 각종 포털 증권사이트나 증권 앱에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 hmm의 가장 최근에 예상한 올해 예상실적은 아래 보는바와 같이 어제자 기준 26,145억원 입니다.

- 물론 이 예상 실적은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의 업황이나 기업의 자구 노력 등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수시로 변경이 되겠죠? hmm 같은 경우 실적의 바로미터라 할수 있는 SCFI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예상실적도 그에 따라 더 좋아지는 걸로 계속 수정되고 있네요.

- 그럼 올해 예상 실적 26,145억원 기준으로 어제자 hmm의 현 PER를 구해보면요

PER는 "당기 순이익/시가총액" 이므로 hmm의 어제자 시총 13조 5천억원을 대입하면 "5.179" 정도가 나옵니다.

4) 그럼 이제 hmm의 적정주가를 구해야 되겠죠.

주식의 "적정주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주식의 "적정 PER"를 알아야 하는데요.

"적정 PER"는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투자자 마음이라는 거죠.

난 이 종목의 미래가 너무 밝다고 생각한다면 적정 PER는 무지 높게 줄꺼구요.

반대로 난 이 종목이 지금은 괜찮지만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고 본다면 적정 PER를 낮게 보겠죠.

그래도 적정 PER의 기준이 되는 PER는 있어야 되겠죠?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주식을 해오면서 시장의 투자자들이 그래도 이정도면 정상적인 주식의 평균 적정 PER로 쓰도 괜찮다고 하는 적정 PER가 "10"입니다.

여기서 이제

- 레드오션이나 포화 업종은 적정 PER가 10이하로 디스카운트 받구요.

- 블루오션이나 앞ㅇ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은 적정 PER가 10이상, 즉 프리미엄을 받죠.

그럼, hmm이 속한 해운업종은 적정 PER를 얼마로 볼까요?

요즘 세계 경제가 예전처럼 연 두자릿수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하지 않죠? 세계 경제 경기에 아주 민감한 해운 업종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또 워낙 변수가 많은 업종이다 보니 시장에선 해운업종의 적정 PER를 아주 보수적으로 "6"으로 봅니다.

그럼 hmm의 적정 PER 6, 그리고 올해 예상실적 26,145억원으로 어제자로 계산해본 적정 주가는요 "45,418원"이 나옵니다.

5) "적정 주가" 말고 "목표 주가"도 한번 찾아보자

- 위에 적정 주가는 말그대로 " 이 주식의 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대비 이 주가가 적정 수준이다"라는 거죠.

- 하지만, 우리 투자자 입장에선 어떻나요?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조금 더 올라갔으면" 하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래서, 등장하는게 "목표주가" 인데요. 사실 주가란게 딱 "적정주가"까지 근처까지 가는 경우도 많지만, 그 이상으로 가는 주가들도 많죠. 그래서 hmm에도 저희가 목표주가를 한번 찾아볼수 있는데요.

"목표주가"를 찾고 싶으면 먼저 "목표 PER"를 알아야 하는데. 사실 이것도 투자자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해운 업종의 목표PER는요 일단 "8" 정도로 주는데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목표 주가"를 계산하면 "60,557원"이 나옵니다.

물론, 나는 목표 PER를 10으로 주고 투자하겠다 하시는 분은 목표주가가 저기서 훨씬 높아지겠죠?

6) hmm 주가가 요즘 잘 가니깐 여기저기서 hmm 주가가 "8만원", 심지어 "10만원"까지 얘기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불가능한건 아니죠^^ 그렇게 말하는 분들의 희망사항이죠.

하지만, 주식 시장은 냉정합니다.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주가가 올라가는 주식이 계속 올라가던가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요.

1월에 9만5천원을 넘어 갔었죠? 그때 개미들 분위기 어땟나요? "10만전자", "15만전자"를 외쳤죠.

자, 삼성전자의 당시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적정주가가 얼마였냐? "95,831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올해 예상실적치가 수정이 되어서 이 적정주가가 달라졌을건데요.

이후 삼성전자 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7) 이렇게 특정 종목의 "적정주가"와 "목표주가"를 알아봤는데요.

왜 주식의 "적정주가"를 알아야 하는지 여러번 강조를 드렸지만 정리를 하면요.

-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지"의 바로미터 : 왜? 적정주가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을 사야하는건 상식아닌가요?

- "지금 이 종목의 주가가 과연 어느 주가까지 움직일수 있을까?": "적정주가"를 계산해보세요.

- "이 종목 요즘 수익 좋은데 지금 들어가도 되나?" : "적정주가" 대비 현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아야 기대 수익률이 나오죠?

hmm을 예로 들면요. 어제 주가 대비 적정주가 기대 수익률은 "15.8%"나옵니다. 난 이정도 기대 수익률 기대 원한다 하시면 일단 매수에 배팅 걸어볼만 하죠. 하지만, 난 50% 기대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하면 hmm 말고 기대수익률이 50%되는 종목을 발굴하셔야 겠죠?

- "오늘 주가가 조정이 와서 꽤 내렸는데 걱정이다? : "적정주가" 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면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 공매도가 걱정이다? : 현주가가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 구간인지, 고평가 구간인지 확인하세요. 공매도의 타깃은 바로 "고평가" 주식들입니다.

- 유튜브나 카페에서 어떤 종목을 추천하는데 과연 매수해도 되는 주식인가?: 그 기업의 적정 주가를 찾아보세요.

8) 이렇게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 종목을 매수했는데 "주가가 안올라요?"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정답은요? 주식이 적정 평가 받을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시간이 얼마 걸리는데요? 적정 주가까지 가는데요."

그건 시간만이 알죠. 당장 내일 올수도 있고, 아니면 몇개월 걸릴수도 있습니다.

7) 우리는 그럼 뭘 해야할까요? 앞으로 이 "적정주가"가 올라갈 종목과 저평가 종목을 찾아야 합니다.

주식의 "적정주가"가 높으려면 어떠해야 하나요?

바로 그 기업의 앞으로의 미래 실적이 좋아야 "적정주가"가 높아지겠죠?

그래서, 주식 투자의 기본은 뭐다?

바로, "미래 실적입니다". 앞으로 그 기업의 예상 실적이요. 첫째도, 실적.둘째도 실적, 셋째도 실적입니다.

어떤가요? 어렵나요???? 솔직히 이게 어려운면요. 주식투자 "직접"하시지 마시고 "간접"투자 하시길~~

개미들이 주식 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PS) 참고로, 내년 예상 실적은 전년도 가을인 10월이나 11월부터 슬슬 구체적인 얘기가 나옵니다.

그럼 hmm도 올해 예상 실적이 작년 10월, 11월 부투 나오기 시작했겠죠?

물론 그당시 올해 예상실적은 지금의 예상 실적인 2조 6천억원보다는 훨씬 적었던 걸로 얘상했을겁니다.

그럼 hmm 주가가 7,8천원하던 작년 10월,11월 시장의 큰손들인 외국인과 기관들이 hmm을 얼마나 쓸어담고 있었는지 보죠? 시장의 큰손들이 주식을 쓸어담으니 주가도 크게 상승해줍니다.

그럼 저때 개미들은요? "주가가 이렇게나 올랐는데 어떻게 매수하냐?", "지금은 고점이다. 지금 들어가면 물린다. 추격 매매 하지 마세요." 등등 분위기였죠?

하지만, 저때 당시 hmm의 "적정주가"를 찾아본 개미들은 배팅 들어갑니다.


출처 :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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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디서 사야할지 몰라서 늘 헤매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보감사합니다~예상실적26145억에서 적정주가 45418원 나오는 계산법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  네이버에 찾아보니 있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소액이긴 한데
좀 고점에서 산거 같아서 좀 ..
그랫는데
이글을 읽으니 그래도 잘햇다 싶어요

감사합니다 ^^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제 보다가 흥미 있어서 가져왔는데 D증권사 애널리스트가 28일 잡은거더라구요
~5만원 이라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컨테이너 운임지수 발표전)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기존100주있고 
어제저는  50주 더담았어요 감사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예전에 23000원일때 전화 종목상담 코너에서 이거 4만원안가면 자기 손목건다던 애널분 생각나네요ㅋㅋㅋㅋ
그분때문에 호다닥 100주  담았는데 ...
효자였어요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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