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엔켐 내게 실망을 크게 안겨준 회사. > .

엔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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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마디로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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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망했다. 2차전지 전체적으로 무조건 다 좋게 얘기하고싶다. 이산업은 그래도 되는 산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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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엔켐은 이번만큼만은 정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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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 확인할려고 수차례 회사에 전화해보고 질문해도 원하는 답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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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에서 대응하는 IR담당자의 태도도 실망이고 본인기업의 아는 범위도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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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내가 이회사 IR담당 보다 더 많이 아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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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퍼런스콜 이라 함은 회사의 IR담당자와 기관투자 및 애널리스트들 과의 전화 나 화상회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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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발표 및 미래성장 전망을 제시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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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 무책임하게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대응할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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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 엔켐 회사를 실컷 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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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히 엔켐의 주가가 떨어져서 욕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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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가 어닝쇼크로 폭락해도 욕하나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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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회사가 기관투자 한테의 태도와 개인투자자한테의 대응이 다르다는것에 엄청나게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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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담당자가 이 글을 보면 잘 새겨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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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만 하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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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핵심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해주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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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콜을 진행했으면 그에 해당하는 숫자를 실적으로 보여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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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뭐하자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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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컨콜은 다른사람이 하고 전화대응은 또 다른사람이하고 IR이 뭔지 모르는 건지 도대체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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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조사하고 분석해봐야 했다. 늬들을 믿을 수가 없으니 주주인 내가 개고생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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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를 200명 넘게 늘리면서 왜 IR담당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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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회에 좀 제대로된 직원 뽑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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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엔켐의 실적에서 매출은 2100억원 달성은 목표치대로 제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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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라면 22년 매출액 5000억 달성은 순조롭게 될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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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순이익 일것이다. 회사에서는 SALT 가격 때문에 적자 라고 그얘기만 뻐꾸기처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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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불화인산리튬염

위는 중국 소재 가격 사이트에서 직접 뽑아온 육불화인산리튬염 시세표 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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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불화인산리튬염은 쉽게 말해 LIPF6 이다. 국내에서 후성 이라는 회사가 이를 생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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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의 기준은 톤 단위이며 단가는 만위안 이다. 현재 시세는 1톤단 60만 위안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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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이 판가인상 협의할 시기는 대략 40만위한 했을 시기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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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판가인상 협의후 물량 증가를 본격화 하면서 LIPF6 가격이 50% 추가 상승하며 판가인상이 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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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된 물량이 오히려 적자폭을 키운 셈 이 된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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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단가협의를 1달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서 이판단을 한것을 지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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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대한 엔켐에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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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단가 인상에 협의중이니 좋은 소식 기다려 달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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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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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을 들으면서 작년 11월부터 4개월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는 숫자로 보여줄때 된거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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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참았다..난 주주이고 주주는 이회사의 주인이니까...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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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엔켐의 매출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익을 과연 달성가능한것일지 분석해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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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11월8일 허난성비철금속주식회사 로 부터 더이상 가격상승전에 미리 선급금을 지급하고 계속 조달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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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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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허난성비철금속주식회사 이후부터 LIPF6의 가격 상승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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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부터 과연 이익을 낼수있을것이냐가 앞으로 엔켐의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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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비철금속회사 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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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회사는 중국 심천에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 약 6조 회사로 엔켐보다 덩치가 훨씬 큰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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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분투자로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기로 계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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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격에 대한 어느정도 까지의 메리트를 주는지는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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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담당IR 과 싸우고 싶다.......답답하다. 진짜 필요한 대답을 해주는게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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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구구구 라는 회사 와 YONGTAI 등의 회사로부터도 원재료공급 확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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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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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엔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물량에 대한 원재료 양에 대한 조달은 이렇게 잘 준비해 나가고 있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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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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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중요한 점이 중국 Shida와 합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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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9%로 JV설립을 통해 LiPF6 생산 내재화 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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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F6 스팟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현재 59만위안/톤)에서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조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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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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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분기부터는 엔켐은 위에서 언급한 장기계약을 통한 조달 비중이 상당히 높은수준까지 올라온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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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예상에 대략 10월즈음? 부터는 사실상 대부분의 LiPF6를 장기계약을 통해 조달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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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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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선급금 지급으로 가격변동에 안정적인 금액으로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는것을 내표한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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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와의 JV를 통한 LiPF6 직접 생산은 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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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매와 LIPF6 10만 톤정도 캐파 확보 예정이며 (정확하진 않다. 담당자가 진짜 개답답하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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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추산에 엔켐이 생산하는 전해액 약 23만톤분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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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상 추후 장기적으로 전해액 생산 가동에 필요한 대부분의 LiPF6를 자체 생산하게 되는것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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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더이상 SALT 단가로의 수익 악화 및 원가비용 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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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장기투자자들은 이런 파도를 그냥 흘려보내면서 먼산을 바라보며 길게 투자하면 분명 실망하지는 않을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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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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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위는 엔켐 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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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거래량 94만주로 평균 거래량에 비해 약 5배 가랑 많이 나와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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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이 매우 안좋다. 그 이유는 연기금의 대량 매도 가 좀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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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그동안 수많은 외인 기관이 매수매도를 반복하였는데 엔켐의 주 세력인 연기금의 방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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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관적이였다. 하지만 오늘 큰 매도세는 실적 부진의 이유라기보다 전쟁이슈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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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슈가 내 생각보다 기관이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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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생각에 기관은 점점 진짜 심해지는 전쟁이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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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궂이 이런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투자하지는 말자 " 로 방향을 잡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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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하루하루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야하기때문에 당연히 그런 포지션을 잡는게 맞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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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엔켐은 매수 자리로 보여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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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답은 아직 아니다 로 결론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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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에 적었다 싶이 엔켐은 중장기적으로 기업 내부적으로 잘 운영해서 솔트 가격에 의해 무너진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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