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9승 2패 2.73)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스톤은 27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 각성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불펜을 공략하며 오타니 쇼헤이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그러나 불펜이 4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은근히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무적의 마무리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크리스타인 메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메나는 애리조나의 유망주 랭킹 10위에 위치한 우완 투수로 금년 AAA PCL에서 고전 중이며 팀내 최고의 구질로 평가받는 커브가 중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 타선은 패배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득점권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마무리 시왈드가 연속 3안타로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역전극에 성공했다. 최근 스톤의 폼을 고려할 때 애리조나를 상대로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애리조나의 투수진이 관건이지만 다저스는 메나를 공략할 능력이 있는 팀이며,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LA 다저스 승리

베팅 팁

핸디캡: LA 다저스 승리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