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폭주기관차" 굴리트에 대적하는 유일한 박스투박스, 야야 투레 .gif > 축구

[스크랩] "폭주기관차" 굴리트에 대적하는 유일한 박스투박스, 야야 투레 .gif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2-06-25 23:0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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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Gj_R-SM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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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FC 바르셀로나 시절까지는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고, 때때로 센터백을 겸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경력이 쌓이며 드리블 능력을 비롯한 공격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었고, 이에 따라 스타일도 조금씩 공격적으로 변하더니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 후 리그에 적응한 뒤로는 박스투박스 중앙 미드필더로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3년간 전성기를 구가했다.

전성기 때의 야야 투레는 역대 아프리칸 미드필더 중 최고로 꼽을 만 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당시 세계 최고를 다투는 선수였으며 여러 에이스급 선수가 즐비했던 맨시티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라 할 만 했다. 당시 중앙 미드필더의 교과서라는 찬사를 얻었으며, 실제로 그 기간 동안 그 어떤 선수보다도 완벽한 육각형 툴을 지닌 선수로 멀티 플레이어의 레전드 루드 굴리트와도 잠시 비교될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당시 투레의 파괴력의 첫번째를 차지한 요소는 우월한 신체조건이다. 노쇠화로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급락해 말년병장 소리를 들을 때도 웬만한 선수를 상대로도 피지컬 대결로는 밀리지 않는 거구를 자랑했다.[9] 하지만 거칠기로 유명한 프리미어 리그에서 투레에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 큰 거구들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투레가 신체적인 부분에서 충격적인 임팩트를 남길 수 있었던 건 두 가지 요인이 더 있다. 첫번째는 볼을 차는 테크닉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던 것이고, 두 번째는 뛰어난 신체능력에 더해진 엄청난 유연성이었다. 따라서 여러 명의 떡대 수비수들이 좁은 공간에서 달라붙었을 때에도 투레는 저 모든 장점을 십분 이용해 수비를 벗겨내고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속공과 지공상황을 가리지 않고 수차례 상대방을 제끼며 전방으로 돌진할 수 있었고, 전방에서 등지고 딱딱수비를 등지고 돌아설 수도 있었으며, 패스를 할 공간을 확보하고 시간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자신에게 수비를 집중시켜 공격옵션을 늘릴 수도 있었다.

이에 더해 훌륭한 신체능력의 덕으로 전성기 때는 스피드도 아주 빨랐으며, 흘륭한 테크닉에 걸맞게 드리블 스킬도 뛰어났다. 몸싸움이 강한 거구의 미드필더가 발도 빠르고 드리블 테크닉까지 좋으니 전성기 투레의 드리블은 말 그대로 탱크 한 대가 전진하는 것과 같았고, 덕분에 투레의 드리블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전술로 작용해 레알이나 첼시와 같은 최상위권 팀들의 우수한 수비진들도 투레를 막는데 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2012년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를 순식간에 도륙낸 드리블과 같은 장면이 대표적인 예시. 이렇게 뛰어난 신체조건, 우월한 신체능력과 빠른 스피드, 거기에 유연성이 더해지고 당시에는 체력도 나쁘지 않아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에 테크닉이 더해지며 투레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활약할 수 있었고, 덕분에 만치니 감독의 후반 투레 전방 푸시와 같은 공격전술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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