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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사우스게이트 "94분에 투입하려고 하니까 토니가 역겨워하더라"

작성자 구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2 19: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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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사우스게이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94분에 교체를 지시했을 때 아이반 토니가 역겹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토니는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투입되었으나 임팩트를 보여줬고 잉글랜드의 극적인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경기가 마지막일 거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가 말했다.

 

"롱스로인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이 있다고 느껴졌고, 혼전 상황에서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런 결말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추가시간 1분을 남기고 토니를 투입하려고 하니까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니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어떤 선수라도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대회 내내 벤치에 박아두고 쓰지도 않더니 지금 넣는다고?' 그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그 시간에 투입되면 공을 만지지도 못할 수도 있다. 나도 선수를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토니가 약간의 혼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난 토니를 투입하면서 한 번의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고 얘기했고, 그는 결승골 장면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아마 지금은 토니가 날 용서했을 것 같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1966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자료를 보여줬다. 그들도 힘들게 올라갔고, 제프 허스트는 8강전까지 뛰지도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대회를 치르면서 난관에 부딪치고 알 수 없는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england-southgate-toney-euro-2024-slovakia-b1167762.html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article/2024/jun/30/he-provides-game-changing-moments-gareth-southgate-lauds-jude-bellinghams-england-late-show

 

 

 

 

이런데도 선수들이 감독 좋아한다는게 신기하네...

 

경기력 좆박고 슈퍼플레이로 간신히 이겨놓고 선수 타겟 돌리는 인터뷰 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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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jae킴 profile_image 작성여부

선수타겟 잡았다기보단 선수에게 미안하다, 근데 너가 해낼줄 알았어를 미디어를 통해 동시에 말한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