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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해성 위원장 사의→이임생 총괄이사, 전력강화위 주재…A대표팀 감독 선임 새 국면

작성자 나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30 18: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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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4-06-30/202406300100228120031401

 

이임생 이사는 30일 전력강화위원들과 첫 화상회의을 주재했다. 하지만 정해성 

 

위원장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한 몇몇 '노장파 위원'들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FA는 더 이상 A대표팀 사령탑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 과반이 넘는 위원들과 

 

선임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외국인 감독 후보군과도 새롭게 협상한다. 정해

 

성 위원장은 비대면을 통해 거론된 외국인 감독 후보군과 면담했다. 하지만 대

 

면 면담의 필요성을 놓고 KFA 수뇌부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자진 사의로 연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생 이사는 이번 주중 유럽으로 날아가 외국인 감독 후

 

보들과 만날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국내 감독 후보와도 면담을 이어갈 예정

 

이다. KFA는 7월초 새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중략)

 

 

 

미국 출신의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과 스페인 국적의 헤수스 카사

 

스 이라크대표팀 감독을 1, 2순위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KFA와의 협상 과정

 

에서 일그러졌다. 전력강화위의 경우 협상에는 권한이 없어 배제된다. 마치 감

 

독은 캐나다대표팀으로 기수를 돌렸다. 정 위원장은 사퇴를 결심했다. 그러나 

 

주변의 만류로 그 자리를 다시 지켰다. 6월 A매치 2연전도 김도훈 감독 임시 체

 

제로 소화했다.

 

시간을 번 정 위원장은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외국인 감독으로 못박았던

 

이전과 달리, 국내 감독에 대한 가능성도 열었다. 12명의 후보 중 2명의 국내

 

감독을 포함시켰다. 제9차 회의에선 12명의 후보군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제10차 회의에선 4명의 후보가 추가됐고,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들에 대한

 

순위를 논의했다.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의 우선 순위를 두고 난상토론이

 

펼쳐진 끝에 공이 정 위원장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선임을 위한 마지막 단

 

계를 앞두고 돌연 정 위원장이 물러났다. KFA는 발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

 

지만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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