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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원하는 사우디 구단들

작성자 혜정여왕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4 15:0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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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i Arabia clubs want to sign Casemiro and Bruno Fernandes (telegraph.co.uk)

 

[텔레그래프]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원하는 사우디 구단들 -cboard



2024/05/13, 제이슨 버트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들은 다음달, 이적 시장이 열리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이 브라질리언의 팀 동료에게도 엄청난 관심이 있다 -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이 영입은 훨씬 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프로 리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다. 

 

정보원들에 따르면 이번 여름, 최대 10건의 대형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메릭 라포르테사디오 마네가 있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알-나스르가 카세미루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 브라질리언의 대리인들은 이미 프로 리그 구단들과 회담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유나이티드는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이적 시장이 열리면 거래에 합의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카세미루가 떠나도록 종용하진 않을 것이다. 

 

또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에 대한 야심찬 시도가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모하메드 살라와 케빈 데 브라이너에 대한 관심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알-이티하드가 살라에게 £150m을 비드했었지만 이 영입은 실현되지 못했었다. 

 

지난 여름처럼, 프로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습격하려고 할 것이다 - 그리고 거래를 하길 원하는 구단들이 있다. 그들은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미 이 리그의 구단들과 관계를 구축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구단은 지다를 연고로 하고 있는 알-이티하드다. 

 

당시 유나이티드의 풋볼 디렉터였던 존 머터프는 관계 구축과 잠재적인 거래에 관한 논의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에 두 번이나 방문했었다. 이후 머터프는 구단을 떠났지만, 그는 유나이티드의 선수 협상 책임자 맷 하그리브스와 함께 사우디에 갔었다. 

 

이는 그가 의도한 일이었다. 머터프는 자신이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하그리브스가 연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다. 하그리브스는 테크니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결국은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하게 될 댄 애쉬워스의 새로운 리더쉽 구조에 통합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94명의 해외 선수를 영입하면서 £767m을 지출했던 프로 리그는 다음 이적 시장에선 영입 활동이 훨씬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 리그는 이번 이적 시장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프로 리그 구단들은 8명의 외국인 선수 쿼터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움직일 여지는 있다. 몇몇 영입생들이 정리되고 좀 더 '목표로 삼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쿼터가 10명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이 중 2자리는 U-21 선수여야 한다. 

 

카세미루는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구단의 부상 위기 때문에 임시로 센터백 자리에서 뛰어야 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요일, 아스날에게 홈에서 1-0으로 패배한 이후, 카세미루는 스카이 스포츠의 펀딧이었던 웨인 루니에게 "게으르고", "나이브"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카세미루는 또한 이번 여름,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이 32세의 선수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70m에 영입되었을 때 합의했던 4년의 계약 기간 중 아직 2년이 남아있는 상태다. 유나이티드는 12개월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에 대해 얼마나 이적료를 요구할지는 아직 지켜봐야할 일이다. 

 

지난달, 텔레그래프 스포츠는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1군 선수단에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었다. 코비 마이누라스무스 호일룬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같은 선수들만이 엄격하게 접근 금지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구단은 선수단에 관하여 그들의 선택지를 좁혀두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에 완전히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유나이티드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회담을 가지려고 할 수도 있다. 

 

이 구단은 사실상 "판매 후 구매" 정책을 사용해야만 할 것이다. 지난 3번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555m을 지출하고,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정에 의해 한도가 정해진 상황에서 유나이티드의 재정은 극도로 제한적인 상태다. 

 

페르난데스가 유나이티드를 떠날지 여부는 계속해서 봐야할 일이다. 이 유나이티드 주장도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태다. 그리고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 29세의 선수는 만약 이적이 가능하다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이네오스는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가 팀의 핵심 자원이자 리더라는 결론을 빠르게 내렸다. 그가 없는 상황에서 유나이티드가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로 인해서 그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유나이티드가 페르난데스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게되고 선수가 구단을 떠나는데 관심이 있다면, 이 이적은 고려될 것이다. 이번 시즌, 프로 리그를 우승한 알-힐랄은 예전에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었다. 가능성이 보인다면 이번에는 이티하드도 관심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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