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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hletic] 분석가들이 바라본 '에릭 텐 하흐'의 전술 (+ 위르겐 클롭)

작성자 잎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7 20: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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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hletic] 분석가들이 바라본 '에릭 텐 하흐'의 전술 (+ 위르겐 클롭) -cboard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맨유는 볼을 소유하지 않을 때(수비)보다 볼을 소유할 때(공격)가 더 나았다."

 

"압박 과정에서 상대가 첫 두어 번의 패스를 할 때 높은 위치에서 볼을 따내지 못하면, 맨유는 상당히 수동적이게 되고 로우 블록이나 미들 블록에서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볼 소유를 잘하면 좋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텐 하흐의 맨유를 상대하며) 가장 놀랐던 점은 '우리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다."

 

"우리가 맨유의 압박에서 정말 많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상대가 두 명의 6번을 기용할 때, 맨유는 팀의 10번과 6번 중 한 명을 그 선수들에게 붙였다."

 

"그 두 선수에게 상당히 맨마킹을 구사한 것이다."

 

"이게 앞선과 뒷선 사이에 넓은 공간을 만든다."

 

"라인 사이에는 단 한 명의 6번만 있다."

 

"우리는 그 지역에 과부하를 걸고 싶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넓은 공간이 있는데 맨유가 열어놓으면, 우리가 그 공간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상대가 중앙 지역에 과부하를 걸었을 때, 맨유의 백4는 너무 좁게 섰다."

 

"맨유의 윙어와 1차 압박 라인을 벗겨내면, 맨유의 양 풀백은 우리 풀백들에게 압박을 가할 수 없다."

 

"우리 풀백들에게 압박을 가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우리가 맨유의 윙어를 벗겨낼 때마다 그들은 뒤로 물러서야 했다."

 

"그러면 맨유는 수동적이게 된다."

 

"맨유가 그렇게 되면, 우리는 높은 위치에서 볼과 함께 더욱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맨유 수비수들이 너무 좁게 서며 맨마킹을 했다."

 

"우리가 니어 포스트를 향해서 쭉 달려 들어가면, 파 포스트에 공간이 많이 생겼다."

 

"거기에 어느 정도의 과부하를 걸 수 있었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맨유의 앞선은 훨씬 더 적극적인 압박 시스템을 실행하고자 한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할 수는 있다."

 

"다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려면 팀 전체가 그래야 한다."

 

"<우리 센터백들은 그걸 잘하지 못하니 그냥 뒤에 있게 하자>라고 할 순 없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우리는 넓은 공간에서 맨유 공격진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턴오버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전방 압박을 계속하면 맨유 공격진에게 공간을 줄 것이다."

 

 

 

뉴포트 카운티 분석가  'Conor McGaharan'  曰:

 

"맨유는 원칙들을 가지고 있었다."

 

"안토니는 일대일을 하거나 볼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루크 쇼는 좌측면에서 4대3 구도를 만들려고 했다."

 

"상대 선수가 본래 있어야 할 위치에 있지 않을 때, 맨유 선수들은 빠르게 볼을 돌려서 그런 상황을 만들어 냈다."

 

"맨유 선수들은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대 선수가 자기 자리에 있지 않을 때 공격에 나섰다."

 

+

 

"우리는 진용을 바꿔야 했다."

 

"이는 디오구 달롯이 중앙으로 들어와 과부하를 거는 걸 막고, 볼과의 거리를 더 좁히기 위해서였다."

 

+

 

"맨유의 미드필드 진용을 보고 <맨유 미드필더 세 명 사이로 패스를 보낸 뒤에 측면 쪽으로 전환하고 윙백을 전진시킬 수 있다면, 우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라고 느꼈다."

 

"중원에 선수가 한 명이 있든 두 명이 있든 간에 볼 쪽으로 상당히 좁게 있는 것을 맨유의 4-3-3에서 보았다."

 

"경기를 안정시키고 우리에게 계속 못 붙도록, 맨유 미드필더 세 명 사이로 패스를 성공시킨 뒤에 그들을 끌어들이면, 우리는 측면 쪽으로 전환해서 1대1 또는 2대2 공격을 하거나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분석가 曰:

 

"위르겐 클롭은 '안전한 환경에서 인위적으로 혼란을 조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게 에릭 텐 하흐와 위르겐 클롭의 가장 큰 차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보다 넓은 지역에서 볼을 잡으면, 중앙에서 리버풀의 레스트 디펜스(rest defence)가 타이트해진다."

 

"알렉산더-아널드가 얼리 크로스를 올리면, 리버풀은 역압박을 준비한다."

 

"얼리 크로스 자체는 성공률이 낮다. 무조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세컨볼 상황을 만들어 낸다."

 

"본질적으로 인위적인 트랜지션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리버풀은 그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언제 할지 미리 정해놨기 때문이다."

 

 

 

https://theathletic.com/5466388/2024/05/06/facing-manchester-united-big-gap/

 

(관련글 : https://www.fmkorea.com/49140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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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테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이거 관련해서 장코치도 영상 찍었던데 그거도 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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