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인데 첫번째 실점 장면 궁금한 점(수비 정석이 궁금) > 축구

축알못인데 첫번째 실점 장면 궁금한 점(수비 정석이 궁금)

작성자 별ol되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1 13:3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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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실점 장면인데요.

김민재랑 비니시우스가 거리가 좀 있어서, 김민재가 거의 전력질주로 빠르게 따라 붙는데요.

원래 그렇게 수비 하는게 맞는건가여??

 

결과론적이지만 그냥 적당히 거리 좁히면서 쫓아갔으면

비니시우스한테 공이 전달된다고 해도 

비니시우스가 등지고 있어서 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 같은데

 

리플레이 보니까 김민재가 진짜 전력질주를 해서 달려가더라고요

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빠르게 압박하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긴한데

그냥 크로스랑 비니시우스가 너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털어버린거 같기도.

 

흠 근데 최종수비수라면 저런 일말의 가능성도 차단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가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약간 민재가 전혀 보지 못한 수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이번을 계기로 성장한다면 OK)

 

아무튼..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수비하는게 맞을까여? 결과론적이지만요..

너무 전력질주 한게 패착인거 같은데.. 역동작이 심하게 걸려버려가지고잉..

토따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 장면만 보면 라이머가 잘못한거 같기도하고 너무 아래에 있는거 같은..(라이머 맞죠?)

축알못인데 첫번째 실점 장면 궁금한 점(수비 정석이 궁금) -cboard
축알못인데 첫번째 실점 장면 궁금한 점(수비 정석이 궁금) -c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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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profile_image 작성여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포켓이라하는데 저런 포켓 공간에 공이 투입되면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어요. 중거리 슈팅이나 침투하는 상대 공격수에게 침투패스를 넣는다던가? 그래서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한테 저 공간을 막는 역할을 많이 줘요(흔히 말하는 수비 보호) 뮌헨이 전문 수미가 없었고 비니시우스랑 크로스가 수미가 없는 부분을 잘 활용한 거 같네요. 김민재 입장에서도 막으러 가자니 뒷공간이 열리고 안나가자니 포켓으로 볼이 투입되는게 신경쓰이는 상황이라 빠르게 압박해서 비니시우스가 공 받는 상황을 불편하게 하려 했는데 크로스랑 비닐신이 한번 더 꼬아서 뒷공간으로 줘버린거죠

째무루룩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이 분 의견이 많이 정확하신듯함. 그래서 투헬이 이번에 다이어랑 자리 바꾸고 민재한테 미들과 수비수 사이 공간 튀어나가서 수비하는 게 이번 레알전 전략이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