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초보견주 배변,식사방법 질문이요ㅠ > 강아지

제발 도와주세요.. 초보견주 배변,식사방법 질문이요ㅠ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6-12 11:59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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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견생 80일을 달려가는 만난지 6일차 초보견주입니다..

울타리 생활은 원치않아서 하지 않는상황인데

문제는 1.배변 2.식사 입니다ㅠ

1.패드 위 배변이 전혀안됨

- 첫날은 1-2번 싸는거 같더니 얻어걸린건지 배변패드 위에서 소변을 전혀 안봐요(대변까진 바라지도않음..)

유튜브, 카페글 배변교육 참고해서 교육할려고해도

배변패드 위에서 뭘 싸기라도 해야 보상+칭찬을 할텐데 전혀 안쌉니다..

자주 싸는 방향쪽으로 패드를 추가로 깔아줘도 거기 빼고 또 다른곳에 쌉니다..

본인 방석+담요에는 실수를 잘 안하는데 패드를 제외한 모든곳이 본인 화장실인줄 아는거 같아요..

패드에 소변을 묻혀놔도 안쌉니다 어떡하나요..

2. 식탐이 없는건지 밥을 잘 안먹어요

보통 이때의 어린 친구들은 환장해서 밥 먹지않나요? 8-3-10 밥시간으로 정해서 주는데 배식하면 냄새 맡고 다른곳 갑니다.. 그러다 와서 몇알 주워먹고 또 가요

처음엔 바로바로 치웠는데 연속적으로 너무 먹는양이 적은거같아 저녁에 배식하고 그대로 둬봤더니

조금먹고 놀다가 또 가서 조금먹고 맛만보는거처럼 먹습니다,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또 찔끔먹고..

소주 2/3컵정도 되는 작은양을 저렇게 먹더라고요..

분양때부터 식탐이 많지 않다고는 들었는데 이 어린 나이부터 자율배식을 해도 되나요?..

정말 답답해 미치겠네요ㅠ 도와주세요..


출처 :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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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80일이면 그냥 바닥을 배변패드로 도배해놓는게 나아요!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금도 넓게 깔아놔서 답답합니다… 얘가 나랑 장난하나.. 할정도로 피해서 싸요 방마다 도배해놨어요ㅠ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희 교육할때 울타리없이 패드 25장 깔았어요 ㅎㅎㅎㅎ
그냥 제가 앉는 곳 빼고 다 깔았습니다 ㅋㅋㅋ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금저도 깔아논것만 보면 그정도 되는거같은데요^^진짜 웁니다.. 온집안을 하얗게 만들고 올게요 보수공사 갑니다ㅜ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니면 패드를 조금 두툼한거 써보시는거 어때요?
저도 하얀거 얇은거 쓰다가 크면서 쉬를 밟길래 두꺼운거샀는데 검정색이구 지금은 잘가려요
이거때문인지 교육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ㅠㅠ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울타리 생활이 싫으시면 여기저기 집 전체를 배변패드 깔고 점점 줄여가는 방법이 있고요
울타리른 치시면 처음에 작게 해서 점점 늘려가면서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제일 좋고요
울타리가 정말 싫으시다면 견주분이 몸을 더 많이 움직이시면 됩니다 패드를 전체를 깔고 시작하는거요~~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참고로 방전체 여기저기. 계속 하는게 지속된 후 울타리로 바꾸시면 그 이상 몇배의 울타리. 생활을 길게 해야 한다는건 알아두세요~
바닥을 아무리 깨끗이 닦으셔도 애들을 냄새가 난다는걸 알고 거기에 또 싸게 됩니다
전체가 화장실 되기전에 울타리가 좋습니다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거실이 넓은형이라 방안에 울타리생활하다 추후 치웠을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까봐 애초부터 울타리없이 교육해보자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ㅠ 배변패드 안된부분까지 도배해보겠습니다. 배변패드 위에서 놀고 하는건 괜찮나요?
그리고 식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원래 강아지들이 본능적으로 좀 폭신폭신한 (잔디느낌의) 바닥을 밟으면 배변하고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패드를 두꺼운걸 써보시거나 아니면 패드 밑에 약간 폭신한 느낌의 매트를 같이 깔아두면 좀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추가로 배변유도제를 위에 뿌려주시거나 유도제 성분이 포함된 패드도 한번 알아보세요.
식탐은 너무 개바개라..ㅠㅠ.저도 강아지 새끼때부터 밥 안먹어서 저혼자 울고불고 맘고생 많이 했었는데요 ㅠㅠ 아무리 굶겨도 그때 뿐이고 배만 좀 채우고 다시 단식투쟁 무한반복이라 제가 맘고생이 넘 심해서 그냥 최대한 입맛에 맞는 사료를 찾아보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지금은 성분도 괜찮고 입에 맞는 화식 찾아서 정착하게 됐어요. 진짜 입짧은 아이들은 평생 그럴 수도 있어서 습식이나 동결건조, 화식 등도 한번 알아보셔요ㅠㅠ밥투정 진짜 안좋은거지만 성장기에는 잘먹는게 너무 중요해서요.. 가격대는 건사료보다 훨 비싸지만 그래도 기호성도 훨씬 좋고 영양 흡수율도 더 좋으니까 고려해보셔용. 아 물론 간식은 진짜 아예 안주시거나 밥 잘먹을때만 최소한으로 주시는건 필수구요! 그리구 강아지가 아직은 어려서 자주 먹여야하지만 성견되고나면 공복토 안하는 선에서, 하루 1~2끼로 줄이시고 산책 등 활동시간 후에 제일 입맛돌때 급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한살인데 오전에 공복토 방지용으로 소량만, 저녁에 활동 다 마치고 밥을 몰아서 주는데 되게 잘먹어요 ㅎㅎ 그리구 중성화수술하고 나니 확실히 예전보단 훨씬 잘먹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