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된 아이 입양 후 걸어다니며 소변 실수.. > .

파양된 아이 입양 후 걸어다니며 소변 실수..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1-16 05:58 댓글 2건


미디엄푸들 1년 5개월 수컷 중성화o

데려온지는 3주정도 되었고

전 견주의 말론 배변훈련 되어있고(안됌)

배변판에 소변이 있으면 싫어한다했습니다(맞음)

집에서 마킹한적 한번도 없다했습니다(소변흘리기마킹느낌)

입질없고 짖음없고 분리불안없다했습니다(아이들한테 입질. 분리불안있음 하울링함)

데려올때 아픈거 얘기안해주다가 물어보니

귀가 살짝 각질이 있고 심하지않다했고

데려오니 귀상태가...

2주 집 적응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중입니다(아픈거방치후파양)

(의사쌤이 귀보고 깜놀 절레절레하심...)

데려올때 알려준 내용이 모두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환경

집에는 5살 7살 여자아이 둘이 있구요

아이둘다 별나지는 않지만

5살7살 아이들이라 텐션이 높습니다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고 예뻐합니다

데려오고 난 다음날부터

매일 산책 오전 오후 2번씩 나가고 있고

산책을 많이 안다녔는지

실외배변을 안하던 녀석이 지금은 나가면 바로 응가부터 쌉니다

나가선 마킹도 전혀 하지 않아요 소변은 잘 안보려하고

누더라도 편안히 가만히 누지못하고

걸어가며 질질질 쌉니다

이런 식으로 집에와서도 소변을 걸어다니며

줄줄쥴 싸고 다녀요..

미디엄푸들이라 덩치도 큰편이라 소변양도 많아서

실수를 하면 두루마리 휴지 하나는 우습게 쓰는데

하루에 3번 이상은 이런식으로 실수를해요

패드에도 종종 올라가서 보긴하고

응가는 또 꼭 패드위에서합니다

소변만 그래요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이 안되서 그러겠지..

싶어서 계속 이해하려고 하고 있는데..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너무 힘이드네요

얼마전엔 한시간에 한번씩 그랬..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소변 닦다가 하루가 다 가는것같은

기분까지도 들어요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손이 많이 가는데..

데려온 녀석도 이러니 정말..

이리저리 유튭 찾아보고 공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겠지 싶어 산책도 틈날때마다

자주 나가고 있구요..

패드에 잘 했을땐 칭찬도 많이 해주고있어요

물론 너무 잦은 실수에 한두번 혼이 난적도 있지만

혼내키는게 해결책은 아닌걸 알기에

지금은 그냥 별제스쳐없이 치워주고있는데..

거실 전체에 쉬를 뿌리고 돌아다니니..

정말 미칠노릇이네요..

혹 시간이 답일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배변패드 깨끗하게 바로 갈아주고있고

산책도 꾸준히 나가서 실외배변도 잘 적응시켰고..

패드 여러군데 둬봣는데 늘 사용하는 패드만 써서

선호하는 패드만 두고 치워줬습니다.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거라 너무 깨끗하게 닦아서

그럴수도있다해서 탈취제는 사용하지도 않고

암모니아 제거만 되는 무향스프레이로 여러번 닦아서

마무리 하고있어요

정말 너무 지쳐요..

집이 32평인데..

화장실라인부터 거실 주방..

바닥이란 바닥엔 모두 쉬를 싸고 다녀요..

휴지로 1차 쉬 닦고 스프레이 뿌려서 2차 닦고

깨끗한 걸레로 3차 닦고..

이게 오줌테러 하고나면 닦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닦고나면 진이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

훈련사를 부르면 좀 해결책이 나오려나요...

기다리먄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더 심해지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렇게 저희 강즤처럼 걸어다니면서

쉬싸는 케이스가 또 있을까요

혹 행동 수정이 되었다면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ㅠ

안그래도 주인한테 버림받은 상처로 아프고..

눈치살피고 적응하느라 힘든거 아는데..

저두 너무 힘들어서..

한숨 퓩푹 쉬는 모습 그만 보여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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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친정.시댁.저희집에 개를 기르는데. 배변은 집에 데려온지 2주정도면 90%가리고  나머지 10%는 1년정도면 완벽에 가깝게 가리더라구요.
지금 생후1년이 지난상태니까 전문가의 도움받으면 졸겠네요. 전 그보다도 아이에게 입질이 있다는게 더 심각한거 같아요. 대개 영구치갈때4~7개월 까지 간지러워서 입질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나이에 입질하는건 습관화된게 아닌가 싶어서요. 전 사람과 같이 살려면 사람에게는 어떤이유에서든 입질은 안된다고 보기때문에. 이 부분이 전문가도움이 필요한것 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실수해도 아무 말마시고 묵묵히 치워주세요 쉬아했는데 주위에서 소란스러우면 놀라서 더심해져요 또 환경 봐뀌면 없던 분리불안도 생기더라구요 특히 푸들이 보호자를 많이 좋아해서 심한거같아요 저희아이도 입양할때 입질없다고 했는데 남자 성인한데 입질하더라구요 환경에 따라 전보호자가 모르고 산걸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