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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앞에서 어머니한테 욕하는 아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2 12:00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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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초등학생여자애 조카가 있고 저희 친누나 딸입니다. 아빠가 워낙에 성격자체가 조금 자기중심적이고 마음에 안들면 자식들한테도 그랬고 특히 어머니한테는 더 기분대로 하시는편인데 하루는 어머니랑 애기를(조카) 누나한테 데려다주면서 아버지 운전하시길래 안전벨트 매어야된다고 얘기하니까 가르치지말라고 얘기하시다 두분이서 조금 다툼이 있으셨나봅니다 . 근데 아버지가 거기서 엄마한테 ㅆㅂ년 , ㄸㄹㅇ같은년, ㅁㅊ년 이런욕하시고 저희조카가 외할머니를 너무 좋아하고 따르는데 할아버지의 이런행동에 녹음을해버리고 저희누나한테 가서 얘기를 해버렸나봐요 그뒤로 조카가 할아버지한테 말도 잘 안하고 좀 부담스러워하는거같은데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손녀는 이뻐하시지만 너무 잘못되신거같고 애기들 한번 마음 돌아서면 어른을 더 좋아하기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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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할아버지 못만나게 할 것 같은데요? 안전벨트 매라는게 욕 먹을 말도 아니고, 아이랑 할아버지 관계 개선보다 어머니 위로해드리고 아빠 버릇을 고치는게 먼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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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나면 할아버지 못만나게 합니다.
어떻게 그런 욕을 하실수가ㅜㅜㅜㅜ
그럼 엄마는 그 욕을 평생 듣고 사신거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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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뒤로 얼마전에 누나가 앙심 품고있다가 아버지랑 어떤계기로 싸우고 아버지 손절했고 엄마하고만 연락합니다.. 그게 주원인이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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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ㅜㅜ
엄마가 상처가 젤 많으실거 같아요ㅜㅜ
엄마 마음의 치유가 가장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손녀 앞에서 그런 욕 들었으면 엄마 너무 속상하실거 같아요ㅜㅜ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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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가끔씩 잘 지내시다가 갑자기 자기 기분 조금만 별로면 저러시는데 저도 아버지한테 당황스러울때 많고 무슨 화병이라도 나신건가싶을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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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애지만 그런말을 엄마한테 했다는거 알고나면 뒤집어 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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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집안 모든사람한테 곧 버려지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