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사귀고 난 이후로 살이 많이 쪘습니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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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00일 넘고 한 4달차 입니다.
나이는 둘다 30대 초-중반, 어린 나이는 아니죠 (저보다 한살 아래)
여자친구가 직업도 저한텐 괜찮고, 이해심도 넓고 인내심도 많고 착하고 좋은데.
살이 너무 쪘어요..
저 사귀기전에는 얘가 말하기를 밥 먹으면서 반주도 많이 했고,
사귀는 초반에는 거의 회식이나 술자리 가면 새벽 2-3시까지 먹고 그러더라고요
그걸로 뭐라 해서 술자리는 12시 전에는 들어가긴 하고요
근데 어느 순간 여자친구랑 잠자리 가지고 나서 얘가 씻으러 들어가는데
미안한 말이지만 하체 (엉덩이 허벅지) 엄청 커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같이 누워있거나 앉아있을때 뱃살도 축 늘어나보이고.
자기도 살 찐거 아는지 얘기는 하는데 밥은 잘 먹고... 근데 제가 조금 돌려서 말했더니 피티를 바로 끊더라고요
그래서 피티 일주일 두번 나가는데, 피티 나갈때만 운동 하지 평소에는 안가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매일 출근 전 아침 6시부터 헬스 한시간 반 하고 출근합니다..)
저는 피티끊는거는 바라지도 않았고 (피티 자체를 좋게보진않음)
매일 유산소라도 한시간 뛰고 오면 좋을거 같았는데 아무튼.. (인바이 찍은거 보니까 158/60 이었습니다.)
피티 5번까지 받았는데 이틀 뒤 팔이 심하게 붓는다 하길래 병원가니까 간수치, CK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신장, 소변검사는 이상 없대요)
횡문근육행증? 이건거 같기도 하고.. 아니 피티를 어떻게 받앗길래 이러냐고 하니까 예전에도 스피닝 할때 하체 크게 부은적 있다 하더라고요
이 런거 보니까 여자친구 살을 어떻게 빼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운동을 하니까 이러니..... 운동 말고는 살빼는법없지않나요?
솔직히 예전엔 좋았는데 관계가 별로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허벅지+하체가 저보다 더 굵어보여요...
어떻게하나요 형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