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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할때도 반 반인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8 12:00 댓글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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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누나는 혼자서 일하면서 2억 모았고

상대방 남자는 혼자서 1억

상대방 부모 도움 1억

은행 대출 3억으로

5억짜리 아파트 분양받았습니다.

여기서 이제 상대방쪽 부모쪽에서 결혼하면 우리 아들 이름 앞으로 되어있는 3억 대출 다 갚아주고싶다

저희 가족인 친누나쪽에서도 액수 맞춰서 3억 더 해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서로 5억/5억 총 10억으로 시작하는거니까 서울에서 출발하기도 편하지 않겠냐....

이런 상황인거고

부모님은 누나한테 결혼하면 추가로 1.5억정도는 해주실 생각은 원래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쪽에서 당장 4개월 후 결혼 앞두고 우리 아들이랑 똑같이 맞춰서 와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하고

이후에 내 아들한테 남은 내 재산도 더 상속해줄꺼다 이에 더 맞춰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부모님이 그런 형편이 안되시는건 아닌데 이제 상대쪽에서 계산적으로 반반 나와서 삔또가 많이 나가계신 상황입니다...

부모님은 삔또 나가서 저희끼리만 얘기지만 저희 집 제사도 그럼 같이 지내줄껀지

용돈도 딱 반반으로 하실껀지 그리고 나중에 아팠을때 노후도 책임져주실껀지 그렇게까지 얘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생각중이시더라구요...

사실 저희 부모님이 상대방쪽보다 재산이 많으신데...

상대방 남자쪽집에서

저희 가족은 조금 유복하고 아들인 제가 있으니까

추측이지만 갑자기 상대쪽 입장에서는 아들인 저한테만 재산이 다 갈까봐 불안한가봐요....

(물론 부모님은 살아계실때 제 앞으로 많이 해주시겠지만 돌아가시면 무조건 반반이거든요)

상대방은 아들이라고 성급하게 지금와서 딱 그정도 여자가 해왔으면 좋겠는거고....

저희집에서 귀한 딸 무시 안당하게 결혼보내고싶은거고

저희 집에서는 나올만할꺼같으니까 요구하는거고...

서로 많이 좋아하는거같은데

예비 매형이라는 사람도 .... 상대방 부모입장을 꺾을 수 없는 상황인거같은데....

궁금한게 원래 이렇게 여자반 남자반 가져와야한다고 많이들 생각하나요???

반반도 보통은 2억 2억이 맞지 않나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가져와야한다는 마인드는 안좋은거같긴한데...

막상 결혼앞두고 생각해보니까 울 아들 물려줄꺼가 있으니 그만큼 더 가져오셨으면 좋겠다

좋게좋게 요구하는

이런 어이없는 경우는 첨이라서...가족 단체로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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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계산적인 편이긴 하네요.. 피곤하시겠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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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이 많아졌다고 하나 집안마다 사정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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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저희집이 어디에서 살고있는지를 아니까....
집안 사정은 이미 네이버 부동산으로 까발려졌고 그걸 아니까 아들 결혼생활 더 유복하게 해주려면 내가 나중에 물려주는것까지 포함시켜서 신부쪽에서 더 받아내야겠다는 생각인거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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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하니까 더 내놓으라 하는거임.. 하 파혼 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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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요구하는 거야 흔한 일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무슨 나중에 상속이니 재산이니 어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복한 거 알고 있어서 더 그러는 거 같음 내가 내 아들한테 이만큼이나 해주는데 돈도 많으면서 그걸 안 해와?
가암히 내 아들이랑 결혼 시키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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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부2명이 알아서 결정내리고
부모님들한테 말씀해야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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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준 엄청 신박한 논리네요. 3억빚 갚아주는걸로 지원 끝이다. 이게 정상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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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잰듯 따지는거… 피곤하네요.
안받고 그냥 사는게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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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모면 결혼 안시킴..
서로 좋아서 하는결혼인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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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모입장에서는...
둘이 좋다는데 돈때문에 파혼시키는것도 참... 그러니까...
또 없는것도 아닌데 정확하게 반반을 요구하니... 기분만 상하는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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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파혼하겠어요... ㅠ 결혼해도 행복하진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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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들어도 이게뭔 소리 나오는데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는데요. 그럼 그냥 3억 빚 갚아주지 말고 둘이서 잘 갚아나가면서 살라 하고 결혼 하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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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쪽 부모는 이미 3억 빚은 갚아 줄 생각이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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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쪽은 하나 남은 아들이니까 1.5억을 주든 3억을 주든 어째든 내가 당장에 있는 유동 자산을 다 줘도 상관없고 지금 많이 줘야지 그만큼 내아들 앞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함없다 생각한거겠죠... ㅠㅠ 저희집이 이걸 맞춰줘야하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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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예비 매형이죠?!
 가만히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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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결혼한다쳐도..시댁도 그렇고..
남편도 중재 못하는거보니..결혼해서 누나분 고생 좀 하시긴 할듯요
많이 가져간다 해도 다른 문제는 항상 발생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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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문제임.. 독립적으로 하지않는이상 결론안날듯요 의지가 문제인디 그럴 의지없어보임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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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결혼끝났으니 님까지 이런 소식 듣게되는거같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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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이 더 지원해주는 경우, 사정이 되면 상대측도 알아서 더 지원해주는 건 봤어도.. 상속이니 뭐니 너무 별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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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매형이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상속 받을 재산 때문에라도 본인 부모에게 말을 못하고 있는 거, 어떻게 말하면 부모 말에 동의하고 있단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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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하면 해주신다고 하면 될거 같아요
사위도 집에와서 앉아있지말고 설거지 하고 외가 제사도 지내고 김장담그러와서 일하고 매주 안부전화드리고 등등 다하라고 하셔요
어련히 도와줄거 미리 달라고 라면 기분나쁘죠
저같으면 더주고 그냥 데릴사위로 델꼬 와서 시댁 기죽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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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자사들이 결국 모자란겁니다. 본인들이 처리해야죠
이 사단 안나게 손안벌리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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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향후 육아 살림 모두 반반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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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네요
상대방이 매너없음

상대 부모님이 다이렉트로 요구하는거면 부모님이 이상한거고
상대 부모님이 신랑통래서 이야기한거면 신랑이 개념없는거.

양가 부모님이 지원해주는건 각 부모님들이 알아서 돕는거지
내가 도우니 상대방도 더 도우세요!
라고 말할 권리 없음.
설령
상대부모가 그렇게 생각들고, 그렇게 해왔으면 해도 직접적으로 요청할일이 아닐뿐더러
그걸 커팅못하고 고스란히 전하는 신랑도 생각이 없는거임.
신랑도 자기 부모님 생각에 동의한단 소리이기도 함.
결국 신랑신부가 합의가 안된 내용으로
양가 부모님들이 기분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번진거임.

이건 신부측에서 기분나빠해야할 상황임.

반반하자는건 양측 모두 그럴의사가 있고,
그걸 신랑신부가 합의 본 상황에서 각자 부모를 컨트롤해야하는거지

무슨 ㅋㅋㅋ 상대 집안에서
상대 집안한테 무게맞추자는 소리를 함? 개념없고 예의없이.
신랑이 헛소리하면 신랑부모가 신랑을 가르쳐도 모자랄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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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혼식 얘기하다가 부모님들끼리 대화에서 상대방쪽 부모님이 급발진으로 다이렉트로 요구하셨는데

요구하신 딕션은 유하게~ 서로 우리 자식들끼리 시작점부터 서로 그래도 높게 시작해서 도와주면 좋잖아요~ 이렇게 시작이 된거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황당한거고... 또 우리는 그정도 돈은 없어요~ 하기에도 부모님 입장에서 딸 귀하게 키웠는데 자존심도 상하는거고....내 딸 아무튼 무시당하면서 결혼시키고싶지는 않고....

이왕 줄꺼면 그럼 딱 누나쪽에는 딱 계산적으로 반반하고 지금 분양한 아파트도 누나랑 공동명의로 돌리고
그럼 아싸리 상속도 누나몫은 포기하고 저한테 몰빵해서 줘야하나도 고민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은 당장에 아직 자식들이 어리니까 누나나 저한테 상속까지 고려해보지않으신 상황인거같은데...
참 가족 내부적으로도 미치겠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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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재산은
우리가족이 계획이 따로있어서
얼마 이상은 어렵겠습니다
라고 좋게 웃으면서 협의할만한 금액 제시해보고
반응 보고 결정하심 될듯..

근데 그건 그거고
가만잇는 신랑 뭐한대요?
신부되시는분은 신랑 안이상하대요?
저라면 어이없기도하고 열받기도 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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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보통 끝이요...남자여자가 차라리 부모도움없이 시작하든가. 아니면 끝이보이네요 반반?말이반반이지 그걸 자로잰듯 어케나눠요 양쪽집안 어른들 꺽을자신없으면 안할듯요 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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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놨나....... 삔또 상할 상황이죠. 주는 사람이 호의로 준다고 하는거면 몰라, 나도 해줄테니까 너도 해줘. 하는건 뭔가요...진짜 기분나쁘네요 우린 1.5억 생각하니까 그쪽도 1.5억만 하세요. 라고 하세요. 가만히 있는 예비신랑도 저는 한통속이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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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괜찮아도 살다보면 분명히 비용 반반하지 않았냐 하면서 공평성 따지는 일 백프로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