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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반 비혼, 공황장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24 09:30 댓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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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해외에서 장기연애하고 외국인 남친, 남친 가족과의 트러블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비혼주의를 택했다네요.

이후 만나는 남자들이 가족 얘기를 꺼내면 극도로 예민해지고 비난하는데까지 이르렀다고 해요.

회사나 친한 지인들 교우관계는 원만한대 자신의 상처와 부딪히는 부분들은 날카롭습니다.

여친은 자신도 노력하지만 여전히 가족 이슈는 본인에게 힘이 들고 지금 당장은 결혼은 언제하겠다 답해줄수 없지만 옆에서 같이 애써주면 안되냐 하네요.

머리로는 사람 변하는거 쉽지 않다 생각드는데 이렇게 무시하고 떠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형님들은 이런 경우 더 노력해보시나요

끝내고 마음 맞는 사람 찾아떠나시나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결혼생각 있으면 갈길 가야죠.. 저거다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ㅋㅋ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어제도 글 올리신 분 아니세요?? ㅜㅜ 고민 많으시구나..
본인이 지금 자기 말로 "여전히 힘들고 언제라고 확답 줄 수 없다" 라고 말하면서 마음을 닫고 있는데 님이 옆에서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님도 똑같이 상처 받으실 거 같아요 맘 가는데까진 해보시겠지만 굳이 어려운 길 가셔야 하나 싶습니다ㅜㅜ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맞습니다.. 참 같은 방향을 걷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쉽지 않네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지금 이렇게 혼자 많이 고민하고 사랑하고 함께 노력해주려고 한 것만으로도 님은 할 일 다 하신 거예요
같이 못 이겨낸다고 미안해 하실 필요도 없고 헤어진다고 죄책감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님은결혼생각도 있으시잖아요 이미 중반인데...
상대가 님생각해주는마음 있었으면 상대남자 나이만 봐도 그저 옆에 있어달라하기도 미안해서 그런말하지도 못하는게 맞는데...지금 이십대에하는 연애가 아니잖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