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안 지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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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내사람이다 싶은 사람 아니면 정말 무심하게 행동하거든요.
근데 최근에 저한테 자기 좀 잘해달라하면서 신경써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과 행동을해서 멀리했었는데 계속 옆에와서 말걸고 약속잡고해서
없던 정도 붙더라구요. 저는 어느순간 정이 붙어서 이사람이 저랑 지내면서 서로 부탁한거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막상 잘해주니까 이사람이 저한테 반대로 너무 편하게 대하더라구요.
제가 뭔가를 부탁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못했다 근데 항상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기보단 제탓을 하거나
다른걸 탓하더라구요.
뭐 때문에 못했다 또는 제가 한번 더 말했어야했지 않냐 뭐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너무한거아니냐 식으로 말하면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 이런 대화하다가 갑자기 자기 졸리면
미안한데 졸리다도 아니고 졸려서 자겠다하고 자버려요.
왜이런걸까요? 그냥 손절때리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