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면서 성격 크게 바뀐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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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지 1년 반, 굳이 또비티아이로 가자면
ESFJ-> ENTJ 가 되었거든요...
그 전에는 사람이 뭔 말을해도 공감도 잘해주고
리액션 맛집이었는데..
이제는 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다보니
1. 핫플 가면 수익구조 분석-> 제대로 못 즐김
(누가보면 지가 사장인줄/ 애들 다 즐길때 혼자 심각)
2. 일 못하는 사람 보면 진짜 너무 답답함
3. 하루 생활을 그냥 못 지나감
(일주일에 2-3번 5시반에 일어나서 러닝 30분..
퇴근 후 헬스 주 5일 한시간, 집 와서 자격증 공부)
자기계발 의미에선 좋은데
전보다 훨씬 안 행복하고
오히려 이젠 무언가 안하면 도태될까봐 불안해요
가족들 의견도 제가 너무 냉철해지고, 차가워지고
무섭대요. 친구들 만나도 그들은 일상얘기 가벼운
얘기하느라 즐거울때 저는 공감이 안되니
전보다 덜 즐거워요 허허.. 물론 티는 안내죠.
글 쓴다고 해서 저와 주변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상
달라지는게 없다는걸 알지만
다른 사람 삶은 어떤지 하고 글 싸봐요ㅎㅎ
님들의 현주소는 어떤가요?
행복하신가요? 현재 고민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