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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낸 친구 어떻게 위로해줘야 힘이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8 00:00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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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반려견이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갔어요.

나이는 많긴했지만 병이 없었는데ㅠㅠ.. 저도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물어보려해요.

이친구가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분양했는데, 초반에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제가 대신 임시보호를 해줬고 이름도 제가 지어줬어요.

제게도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댕댕인데, 친구에겐 가족이었겠죠..

원래도 멘탈이 아슬아슬하던 친군데, 이번일로 더 힘들하는것 같아서요.

반려견 먼저 떠나보내신 분들 주변분들이 어떻게 하면 위로가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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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일 위로되었던게 집에서 울고만잇던 제게 나오라고 술한잔하면서 아가얘기하며 같이 슬퍼해준 친구가 젤 위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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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 다른 무언가를 다시 만나거나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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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그 어떤 말을 들어도 위로가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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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슬퍼하고 공감해주기 ㅠㅠ
너 덕분에 행복하게 살다가 떠났고
강아지별에서 뛰어놀면서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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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보낸지 1년 됐는데요ㅠ
보낸 당시에는 힘내라 이런 말 보다는..
아이가 아픈 육신 버리고 편안해졌겠다
어차피 죽음은 모두 같이 맞이하는 것이고
자연으로 돌아간 것일 뿐이니
상실감으로 잠깐 슬플 수는 있지만
자책하거나 가슴 찢어져 하지 말아라..
이런 말들이 더 위로가 됐던거 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좋은 말이네요,,
아픈 육신 버리고 편안해졌을거라는 말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