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한테 크게 실망하고 회복된적 있나요? > 질문 답변

배우자한테 크게 실망하고 회복된적 있나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14 20:3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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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부싸움 후 남편이 전저첨 저를 대하지 않습니다 ㅠ

저한테 애정이 크게 떨어진게 보입니다..

남편한테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냐고도 물어봤지만

뭘 어떻게 해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 이후로 노력하겠다하고

옆에서 잘챙겨주려고 합니다

그래도 업무중간에 남편이 먼저 전화한다던가

추석때 저희집에 가기로 했고

서로 출퇴근할때 의무적인 느낌으로 포옹은 합니다..

그치만 불쑥불쑥 힘들어서 힘들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것조차 참아야할까요

지금 냉랭기간이 사주가 되가니 저도 너무 지치네요

배우자한테 크게 실망했다가 다시 회복한 경험이 있으신 남편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사유

이기적인 행동

남편은 무조건 용돈안에서 해결..

제가 돈관리 해서 가끔 용돈이상으로 쓸때도 있음...

명절에 우리집은 가야한다고 했지만

남편(부모님 이혼하시고 제주도 사는중)

제주도 가면 숙박도 잡아야하는데

현재 저희 경제상 명절에 가기엔 돈이 많이 들어 제주도갈때는 명절말고 다른날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내로남불..

손해보기 싫어하는 행동

집안일은 제가 대부분 합니다.. 그런데 부부싸움하고

저도 기분나쁘니 청소 식사 잘 안챙겼습니다

너가 나한테 잘 안해주니 나도 잘안해주겟다 이런 모습들이 실망스러운가 봐요.

또 아파트 문에 붙여진 전단지를 떼서 바닥에 버리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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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기적인 행동과 내로남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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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뭘 이기적이게 내로남불했는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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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될만한 사유인지 아닌지를 알아야할거같은데.. 우선은 남편분이 시간이 필요한거같아요. 횐님이 최대한 감정에 이끌리지말고 잘 해보셔야 조을듯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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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정떨어져서 이혼하고 싶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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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그럼 이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기다리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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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 잘해주려 오버하면 그게 더 지칠수있어요 시간을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