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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관련 고민 상담..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14 10:0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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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가 태어난 지 한 150일 됐는데요

할아버지께서 이번 기회에 교회를 다니라고 좀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교회 다녀와서 확인전화도 꼭하라고 하고

그래서 저는 와이프도 불교고

다닐의향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안된다고 다니라하네요 ㅜㅠ

혼자라도 일단 갔다오는게 맞을까요..? 어찌 해야할 지 혼란스럽네요 ㅠ 가기는 싫은데

(큰고모 다니는 교회에 같이 다니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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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재산 증여를 해주셨나요? 그러면 다니는 척이라도 하고 아니면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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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는 아니고 고모님께서 다니는 교회라 척하기도 어려울 거 같네요 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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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들이는 순간 모든 식구가 다녀야 할거에요.  절대 발도 들이지 마세요. 그냥 전화 받지 마시고 하세요. 면전에서 종교얘기하시면 알겠다고만 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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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겟습니다. 전화 안받으면 끝까지 받을떄 까지 하셔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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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들어도 무섭고 소름돋아요. 적당히 말하면 되었지 강요할 이윤 없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ㄱ독교 인들 무서운게 저런거에요. 신념만 가득하고 약간 광기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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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분이셔서 더 그런거 같다는 느낌이 쌔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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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반대하셔야됩니다. 한번 가면 계속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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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오다가 이게 뭔 경우인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