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날때 기회 생길때 마다 달려가고 매일 보고싶어서 결국 끝에 하게 되는게 결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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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3일 있을때도
반차 일때도
저희 커플은 주 1회 만나는데요
정말 어쩌다가 2회.. 그것도 제가 보고싶다고 해서요
저는 남자친구랑 하루하고 반나절은 같이 보내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 스타일인데
남자친구는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해서
제가 너무 외롭고 공허해요
연락도 자주 되고 전화도 자주 해주는데
될수있음 딱 주1회만 보려고 하니까
제가 많이 서운해 하는 편이에요
틈날때 기회 생길때 마다 달려가고 매일 보고싶어서 그렇게 못하니까
결국에 하는게 결혼 아닌가요?
지금 남친은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것 같이 느껴져
이런 불확신성들이 계속되니까
제가 자신감이 안생기고 기대도 안하게되고
이제 서운한것도 말해도 어쩌피 안될거기에...
남자친구는 자기가 다 맞춰주는거라고 말하지만
나도 포기한게 참 많은데..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