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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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통화하다가 미래 얘기를 좀 은연중에 했는데
제가 요즘 하던 일이 잘 안돼서 고민이 많고
다니는 회사도 미래가 안 보여 이직을 하고싶은지만..
하던 일 안된거 때매 한달에 나가는 지출액이 좀 큽니다.
근데 지금 회사만큼 연봉을 주는 곳이 없어서.
섣불리 이직을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여친은 저보고 뭐하고 싶으냐고 하고싶은일 있으면 하라고 하는데
저는 제 연봉을 맞춰줄 회사가 아직 없어서 플랜비가 없기때매
그럴수없다 이정도 얘기했는데도
자꾸 저보고 자존심 좀 버려라 자만하는거 같다
내가 오빠 미래 보고 투자하는거다..이러네요
오히려 지금 자존심 버려가며 싫은 소리 어줍잖은 소리들 참아가며
버티고 있는건데.
지금 현 상황에서 저는 현실적으로 이직보다는 현 회사를
버티며 빚갚는게 1번이거든요
뭐 여기서 제가 좀 기분이 나빴던게
저한테 투자한다는 이 말에 기분이
상당히 언짢은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저를 평소 이렇게 생각했단거에
정이 약간 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