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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과정에서 싸울때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20 12:30 댓글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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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 부분이나 싸우면서 질리게해 정떨어진 부분이나

안좋은 것들만 너무 생각나서 제 입장을 말했어요

전 혼자살아도 된다고 그만하자고

(상대가 저보고 혼자살아야 하는 성격 아니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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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참았던게 많은지 안좋고 힘들었던 기억만 떠오르는데 상대는 그걸 또 너는 왜 좋은건 싹 잊고 안좋은 것만 기억하냐고 뭐라고 하네요

​

제 의견은 안 듣고 그냥 진행하려고 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같이 살아봤자 좋을 것도 없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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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는 제가 많이 참고 배려해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럴 자신이 없는데 못알아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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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자기 뜻대로만하묜
노예처럼살거나 파혼이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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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사는건데 본인 뜻대로 끌고 가려는 이유가 뭘까요? 힘들다고 싫다고 했는데 본인도 이대로 진행해봤자 좋을게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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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건그분만알겠쥬
파혼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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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혼자살기로했습니다 아직 계약취소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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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웨딩 촬영 관련으로 싸웠는데 저는 사실 잘 몰라서 사진찍으면 금방 나오는줄알고 상반기에 못하니까 가을에 찍자라고했는데
본인은 빨리하고싶은데 너는 왜 느긋하냐 결혼할 생각은 있냐라는 말이 나와서 미안하다 몰랐다라고 했지만 계속 반복되는 싸움에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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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찬양론자 이지만 결혼이 맞지 않을 분들에게는 결혼 별로라고 막 비추해요 . 그만큼 결혼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힘들 수도 있다는거죠 ㅜㅜ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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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자체에 적합하냐 마냐보단 성향이 맞고 안맞고 차이 같아요. 결혼생활은 꼭 이래야지. 하고 결혼생활 최적화되어 있는 사람에게 맞추는거 또한 쉽지 않을듯해요.

결국 결혼에 맞다 아니다 보단 서로 사랑하냐 안하냐, 배려하냐 안하냐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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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무슨 일만 생기면 부모님을 찾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볼때도 그렇고.일일이 물어보는 타입이에요. 저는 자립심이 강해서 다 혼자 하는 편이고요.
받을게 있어서 못끊는 것 같은데
부모님께서 줄게 있으니 우리엄마한테 잘해
소리까지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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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맞는 말씀이신데 , 주변 보면 진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저 분은 혼자 살아야겠다 ~ 싶은 분들이 왕왕 보이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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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님 서둘러 떠나세요. 큰일나요. 공교롭게도 저도 파혼자지만 ‘받을거 있으니 더 잘해’ 말 듣고 바로 파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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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그건 완전 별로네요 . 저도 시댁에서 많이 받았고 저는 못해간 경우인데 , 그래서 저는 시어른들께 너무 감사해서 엄청 잘하려고 애쓰거든요 . 근데 남편은 받을거 받은거라고 애쓰지말라고 오히려 감싸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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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한분이 내려놔야 이싸움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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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시작이래요
감정조절 힘들면 그냥 정말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하고 내려놔요
혼자서도 살만해요
여유로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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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정도면 혼자가 맞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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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 힘들어서 감정이 격해지셨네요 ㅜㅜ싸운 내용도 보니까 별거 없는데..  돌이켜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지금 내 감정에 이입되어 판단 하기보다는 멀리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이사람 없으면 안되는지도요! 결국 사랑이 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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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단계에서 원래 많이 싸워요. 선 넘은거 아니면 고민은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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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2년차 둘중에 한사람이 쎄면 한사람은 술먹던가,이혼하니마니 싸워요 아니다싶음 접으세요 원래 여자들은 나이차면 결혼 무섭게 밀어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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