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못되게 말했죠? > 질문 답변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못되게 말했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9 08:00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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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 넘었고 사귀는동안 너무 자주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헤어진지 7개월만에 남친이 붙잡아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친이랑 저랑 나이차이가 10살 가까이 차이가나고

남친은 가진게 없어요

월세 살고 빚 3000만원있고

퇴직하면 1억정도 있고

매달 200만원정도 소득이 있어요

퇴직하고 몇년간우 소득이 전혀없구요

사귈때도 매번 자기 일 그만둬도 되냐고 저한테 물었고 이번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얘기중에 또 자기 일 1~2년만 하다가 그만둬도 되냐고 저희 집에 들어와서 살고싶다

자기가 관리비는 낼거다 이러더라구요

사귈때도 그러고 재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런 얘길하니

저도 모르게 날 다시 만나는 이유가 집이 필요해서인거냐 라고 이 말이 나와버렸네요

저는 남친에 대한 신뢰가 다 깨져버렸기때문에 다시 만나봐야 또 헤어질거라고 우리 사이는 깨진그릇이라고 얘기했고

남친은 그래도 끊질기게 붙잡더라구요

사귀는 초반에

가슴이 작다느니 자기보다 열살이나 어린 여친한데

살을 더 빼서 사람들이 자기보고 능력있다는 얘기하게 해달라느니(163, 55)

귀걸이 왜 안하냐 네일은 왜 안하냐

계속 제 외모에 불만을 가졌고

막말을 해대서

내가 나이도 한참 많은 남자한테

이런 대접 받으면서까지 사겨야하나싶어

헤어졌고

그때마다 붙잡아서 재회하고 그랬거든요

제 자존감 다 박살을 내버리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정하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사귀는 초반에 여친이 그냥 뭘해도 이쁜거 아닌건가요?

이쁜단 얘기도 못듣고

기념일 한번 챙김 못받았고, 제 생일 세번이나 있었는데 한번도 작은 선물도 못받았어요

의심스러운 여자관계

매일 술담배

마지막에 헤어졌던 이유는 거짓말하고

취미활동하러 간거 제게 들켜서 헤어졌던거거든요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막말은 안하고있기는 한데

이 사람이 나를 진짜 사랑하는지

보험으로 생각하는건지 헷갈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저 얘기를했고

집이 필요해서 나랑 다시 만나는거냐

물론 심한 말이긴하지만

너무 짜증나는거예요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도 안해놓고

저는 가진돈 얼마없고

집만 있어요

그리고 월급도 적어서 아이 키우는데도 버겁거든요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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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고민거린지 모르겠네, 빨리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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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도 보니 남친이 님 가스라이팅 하네요.
지가 능력이 없으니 열등감에 쩔어서 그러는거에요. 세상에 좋은 사람 널렸습니다 본인 깎아 내리는 사람한테 시간 버리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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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지 않아보이네요~ 전부팩트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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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지를 다시 만난다면, 만나는 사람 가치가 저질로 떨어질듯해요. 저질과 다니면 동급취급을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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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건 상관없는데 하는행동이 비열하고 찌질함
혹시라도 결혼하면 님인생 조지는거임
얼른 탈출해요
그놈 마음속에 사랑따윈 1도없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혹시 아이가 있으셔서 그런건가요,,, 왜 만나시는지 이해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