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시는 전세 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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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전세 계약한 게 곧 만료되는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준비하지도 않고
제가 계약했던 금액보다 현 전세 시세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안내리다가 뻐기다가 새로운 세입자 못찾고,
집주인 본인이 계약 만료되는 현 전세집에 거주하겠다고 들어올려는 상황입니다.
집주인이 6년만에 다시 자기 집으로 들어가는거라 딸들 방만큼 도배하고 싶다해서 허락했어요. 이게 노림수인지 모르고요
현재 대부분의 제 짐들 정리하고 일부 짐과 침대만 안방에 놔두었는데, 안방도 갑자기 도배하고싶다 그리고 입주청소 다 하고싶다 갑자기 난리를 치더라고요.
안된다고 딱잘라 말했는데도 계속 고집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전세보증금의 1/3은 전세퇴거자금대출 실행한건데 전입신고를 빼줘야 돈줄 수있다는 말을 계속 반복하고요.
제 짐이 있는 공간에 도배 및 입주청소하겠다 = 너 짐을 빼라
전입신고를 해야 대출이 가능하다 = 전입신고 빼라
짐 빼기 + 전입신고 빼면 결과적으로 저의 대항력이 사라지는 걸 노리는 거였습니다.
하........진짜 머리쓰는 꼬라지가 보여서 사람에 대한 혐오심이 극에 다다르네요............
이 전세집도 제가 원해서 하는 전세집이 아니어서 정말 짜증났던 집인데ㅠㅠㅠㅠ
다음주에도 헛소리하면 내용증명보내고 임차권등기명령 칠까 생각중이네요.
그리고 이런 뭐같은 집주인 안만나기 위해선 월세를 살던가 아니면 집을 아예 사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