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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냅두는게 답일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3 14:30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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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인간 때매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이전 집 빌라에 살 때는 집에 아무도 없는데도 자꾸 현관문을 안 닫고 열어두고 다녀서 밖에 나갈 때 현관문이 제대로 닫혔나 꼭 확인하고 다니라고 말했고(현관문 안 닫고 열어두고 나간 일이 생겼을 때만 얘기했음. 평소엔 얘기 ㄴㄴ. 도어스토퍼가 없어서 문을 끝까지 밀어서 닫아야만 현관문이 닫힘. 안 그럼 열린 채로 방치됨)

가끔 뜨거운 물을 틀어두고 그냉 나가서 물 좀 끄고 나가라고 이야기했고(틀고 나간 경우에만 얘기했음. 평소엔 얘기 ㄴㄴ)

가스불 켜고 나갈 때마다 가스불 좀 켜고 나가지 말라고 했고 화장실이나 어딜 들어가던 불을 켜놓고 집을 나설 때도 불을 끄질 않아서 나갈 때는 불을 끄고 다니라고 했고(화장실에 들어갈 땐 불 켜고 들어가는데 나올 때는 그냥 나옴. 100이면 100 불 안 끄고. 외출할 때도 온 집안 불 다 켜놓고 선풍기고 뭐고 다 켜놓고 나감)

비 예보 있는 날엔 창문을 닫고 나가라고 이야기하는데 항상 활짝 열어두고 나가길래 비 예보 있을 때마다 오늘 비오니까 창문 닫고 나가라고 했고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자꾸 맨발로 들어가서 제발 슬리퍼 좀 신고 들어가라고 했고(슬리퍼 있는데도 맨발로 들어감. 전엔 술처먹고 들어와서 변기 앞에 오줌 질질 다 흘리고 양말 신은 발로 오줌 다 밟고 온 집안 바닥에 오줌 묻히고 다님. 전전 집에선 화장실 변기, 화장실 벽, 화장실 바닥, 샤워기 등에 똥칠해놓고 그걸 본 제가 열받아 미치려고 하는데 옆에 와서 춤추고 있었음)

에어컨 틀어서 방 온도를 기껏 낮춰놨는데 에어컨 끄더니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나감. 그래서 이야기했음. 에어컨 켜서 방이 시원해졌으면 외출하느라 에어컨을 끄더라도 창문 닫힌 상태로 그냥 두라고.

어제는 비가 와서 창문을 조금만 열어놨는데 아빠라는 10ㅆㄲ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창문 조금 열어놨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길래 비 와서 조금만 열어뒀다고 말했음. 그랬더니 아빠는 비가 안 온다고 함. 창문 밖을 가리키면서 비가 안 오는데 길바닥은 왜 젖어있냐고 물어봤더니 애비를 가르치려고 든다면서 길길이 날뛰면서 나감. 술처먹으러 나간 거임. 밤에 술처먹고 들어와서는 외할아버지 이름 들먹이면서 외할아버지한테 패드립 계속해서 시전. 그리고 엄마한테는 자식교육 운운하면서 개쌍욕 시전. 그리고 저한테도 개새끼 ㅆㅂㅅㄲ 쌍욕 시전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본능에만 충실하느냐 이성을 가지고 본능을 제어하느냐 아닌가요?

이 ㅅㄲ는 밖에서 다른 사람들 때문에 기분 안 좋으면지 어? 기분 안 좋네? 하고 술먹고 들어옴. 그리고는 집에 와서는 아무 관련 없는 가족득한테 난동 부림

말하다가 갑자기 기분 안 좋으면 어? 열받네? 술처먹으러 나감. 그러고 집에 들어와서 난동부림

기분 좋아도 술처먹고 기분 나빠도 술처먹고

단순히 욕만 하는게 아니라 어렸을때 부터 술처먹고 집에 와서 집안 다 때려부수고 엄마 때리고 그 지랄했음. 병원에 입원도 여러번 시킴. 의자로 때리고 뭘로 때리고 그냥 미친 새끼가 따로 없음

그리고 저한테 정서적 학대를 심각하게 했음.

이 말을 하려던 건 아닌데 말하다보니 그라데이션 ㅈ같음이 올라와버렸네요. 하

제가 잔소리가 심하다고 보시나요? 꼭 해야할 말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제가 잔소리한다고 난리를 쳐댑니다. 전에는 그냥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근 몇 년 들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새끼는 제가 저런 말들을 하면 저한테도 저한텐데 엄마한테 계속 개 ㅈㄹ을 합니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이름도 계속 들먹이면서 패드립질도 해대고 입에 담기도 함든 자ㅈ니 보 ㅈ니 말자 ㅈ니 말보ㅈ니 이런 말들을 지껄이구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딴 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 가스불 켜고 나가는 거랑 뜨거운 물 켜놓고 나가는 거, 현관문 열어두고 나가는 거는 고쳐야될 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아쉽지만 절대 안고쳐집니다ㅜㅜ 따로 사는게 맞습니다..따로 살면 부딪힐 일이 줄어서 오히려 나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제가 따로 살아도 엄마한테 ㅈㄹ은 계속 하긴 할겁니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 때매 열받고 들어와서 자는 사람 깨우고 욕하고 때리고 하거든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어머니와 님 두 분의 결정이면 가능하지않나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제발 이혼 좀 했으면 좋겠는데 저희 엄마가 이혼을 못 합니다. 신축아파트라고 있는 거 재산분할 죽어도 못 하겠답니다. 신체적, 정신적 폭력 뿐만 아니라 평생 바람피고 다닌 제정신 아닌 인간이 저희 아빤데 재산분할한 돈 저희 아빠가 다 갖다 바칠까봐요. 저희 아빠 나이가 지금 70이 넘었는데 노래방 다니면서 도우미 부르고 놀고 그럽니다.(바람 피는 것과 별개로)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뭐 이도저도 결단이 안되면 그냥 살아야져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