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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6 10:00 댓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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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입니다

평일 저녁 8시고 대로변 사람도 꾀 있는 곳에서 할아버지가 갑자기 욕을 하더니 저를 폭행하려 하고 저지 하고 소리지르자

2m 정도 팔을 강하게 끌고 갔습니다.

신고해달라고 소리질러서 도망쳤구요

정말 근처에 있던 행인도 아무도 신고해주지 않고 제가 신고를 했고 파출소에서 경찰서로 접수 배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그 이후는 연락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완전 집근처라 집밖에 안나갈수도 없고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골절이거나 크게 외상은 없겠지만 상해진단서를 받아놓는게 맞는건지/ 병원비 청구는 어떻게 할수있는지

제가 지금 무엇부터 하면 되는걸까요ㅠㅠ

지나가는 할아버지만봐도 이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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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입니다. 이유없습니다 저는 걷고 있었고 그냥 대뜸 욕하더니 다가와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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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잡아 끌은걸로 상해가 있을수 있나요? 몰라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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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으로 부터 당한거기떄문에 접수할때부터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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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인듯. 이상하다 싶음 튀어야해요. 조현병은 저런거로 뭐 안해주더라고요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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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정신이 오락가락 하신가보네..좀 더 기다려보세요 경찰에게 연락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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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줬다가 시비건사람이랑 도와준사람이랑 폭행으로 경찰서들어가고 여자는 쏙 빠져서 도망가는 사례가 많아서 요새는 본체만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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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나서주진 않아도 신고만 해줬어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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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만 해줘도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할 수 있으니… 안타깝지만 전부 여자들이 만든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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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조사 생각보다 내시간 빼서가는거라 신고도 안하려는게 솔직한 마음이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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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도와준 사람만 피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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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내가 엮이는건 아닌가 신고하려니까 할배가 나한테 덤벼드는건 아닌가 그러다 저 사람 도망가면 내가 할배 폭행으로 당하는건 아닌가
평일에 참고인조사 해야하니까 나와라
해주기 무섭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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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들 많은 번화가에서 중년아저씨가 차문두들기며 손잡자고 그러는거 가던길 가시라고 그랬더니 옆에있던 플라스틱의자를 제 차로 집어 던져서 너무 놀랬던기억이 있네요. 경찰아저씨들이 오셔서 그 지역에 나름 유명한 취객이고 지역에서 돌봐주시는? 분인데 사정이 있어 며칠 혼자 돌아다니신다며. . .처벌원하냐해서 처벌하지않는대신 경찰서에서 보호조치해달라고 끝낸적있네요.
너무도 말끔한 차림새에 뭐물어보려고 차문 두드리는줄 알고 창문열었다가 식겁;;;
요즘 이상한사람들이 많으니 대응하려하지마시고 무조건 피하세요. 그게 가장 안전한방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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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 저는 처벌 원한다고 했거든요 계속 다니는 길이라 신고 안하면 언젠간 더 큰일 당할꺼 같아서요 ㅠㅠ
그대로 끌려갔으면 진짜 어떤일 당했을까 계속 무섭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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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진단서 받는게 좋은데 비용은 본인이 다 내야하고 나중에 합의시에 받아야 할텐데 합의가 원만하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안되면 본인돈 다 지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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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안하고 처벌 하면 못받나요? 또는 진단서 받는게 사건에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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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는 2주 나오실거고, 합의하는데 참고는 되지만 할아버지가 합의금을 주실 능력이 될지가 의문이라 말씀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