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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방금 동생 개패듯이 팼습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6 03:00 댓글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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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여동생인데 평소에 야야거리는거 지 필요할때만 찾고 사람 개보듯이 보는거 맘에 안드는거 걍 냅뒀는데 얼마전에 전역하고 집왔는데

여동생이 오또케오또케하면서 질질 짜고있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강아지 아픈것같다고해서 병원갔더니 자궁축농증이라길래 수술비+관리 오로지 저혼자 하고있습니다

군적금 여기다 쓴것도 기분 잣같은데 건드니까 눈깔 돌더라고요.

문제는 40분전입니다. 독서실에서 자격증공부하고 집와서

강아지 약먹이려고하는데 강아지가 으르렁거려서 오라고오라고하면서 불렀습니다. 근데 동생이 시끄럽다고 지랄하더라고요. 눈깔돌아서 주먹으로 그냥 개패듯이 팼습니다. 걍 의절할려고요.

부모님 시녀다루듯이 하는것도 평소 꼴보기싫었는데 제가 동생건들면 아빠 난리나서 걍 냅뒀었는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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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성향도 고쳐지지않을거고
사이만 틀어진거예요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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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쳐질애도 아니고 사이틀어져야 나쁠것없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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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불필요한 폭력이었다는거죠 , 아버지와 대화로 이야기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이셨을거예요
아버님이 넌 저걸이해못해? 하고 동생에게 님이하신 폭력행사하셨다고생각해보세요 이해가될까요?
사과하세요 고쳐질게아닌데 참다화풀이를 잘못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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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선물이나 오빠 고생했다고 안하나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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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을 폭행하신건가요;; 위로라도 받고 싶어서 올리신건지.. 사과하셔도 동생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으실텐데.. 그래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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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몇대 맞은거로 트라우마 안남아요 그리고 처맞을짓 했으면 처맞아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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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적혀 있잖아요 개패듯 패셨다고.. 그리고 몇대 맞은걸로 남는지 안남는지는 피해자가 정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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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동생이면 연장들고와서 개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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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남아서 제가 피볼일은 없잖아요? 이미 주먹나가기전에 머릿속으로 계산기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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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생기면 저런 짓 또 안 하겠죠 ㅋㅋ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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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진짜 미친 사람들 많네요 잘못을 했다지만 성인 남자가 여자를 개패듯이 패는게 정당화된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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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ㄷㄷㄷ와 소름
몇 대 쥐어박은것도 아닌 약한 동생을 개패듯 팻다고 표현하는데 이걸 맞을짓이라고 잘했다는 댓글들보고 진짜 소름 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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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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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자가 때리면 엄청 트라우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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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자주 싸워도 커서는 서로 잘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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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부터 쌓인 게 많으셨나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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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때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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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면 이제 곧 수능이라 멘탈관리가 중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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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터질 것 같아요 충격이 필요하긴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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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은 아닌데요.심호흡하시고.대화로.쌍욕을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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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욕 못해요
사람 팬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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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모님 지원조금 받고 나와서 사세요,  같은지붕아래 어찌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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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말로 했어도 알아들었을 나이인데요..
전역 후 비슷하게 말로 팬 우리 오빠가 생각나네요.
저도 버릇 없었지만, 오빠도 예민함이 군 입대 전과 달랐다고 생각 했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아무쪼록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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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감사하지만, 말로 들을애였으면 저도 주먹안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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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고 팬건가여ㄷㄷ평소에 쌓인게 있으셨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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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라 예민할 나이 아닌가요 폐급행동을 한것도아니고 시끄럽다그러다가 팼단 소리 나올만큼 맞다니 충격받았을텐데,, 나중에 잘못 지적하더라도 화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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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도 입시준비하는 고3이야 예민한거 인정이요. 근데 방학이라 집에서 놀기만하는데 예민까지하면 어떻게 살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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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하루이틀 쌓인거가지고 터진게 아니겠지마는 시끄럽단 말이 트리거가 돼서 폭행을 하는건 과해요. 10대가 원래 격동의 시기예요. 공부 안한다고 10대가 10대가 아닌건 아닙니다ㅠ 사춘기 늦게오면 그때까지도 그럴수도있구요.  아무튼 님이 몇년 먼저태어나서 오빠인거지 동생의 행동교정 명목으로 폭행을 할 권리는 없어요 부모님마저도 그 행동을 칭찬하지 않으실거 알잖아요 ? 그런행동 정당화 하시먄 부모님이랑도 솔직히 멀어질수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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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님의 모든 사연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여동생이 있는 사람으로서 주먹으로 여동생을 팬다는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인것 같네요ㅠㅠ…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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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충격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특히 오냐오냐 하셨을 경우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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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자가 개패듯이 패면 어느정도져.... 아이고... 동생분 괜찮나여;; 쓰신대로 그냥 보고살지마세요.. 서로한테 독일 듯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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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때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제끼리는 화해하기 쉬워도 남매는 쉽지 않을테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사이 틀어지는거 원하지 않을텐데 나중에 화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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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되요 오빠한테 개얻어터진적 많은데 늙고 생각해보니 맞을짓을 했음 ㅋㅋㅋㅋ 지금은 사이 완전 좋아요 아! 그리고
저는 같이 전투했습니다. 나만 맞을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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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짓을 했네요
님이 근데 남자라서 힘이 너무 셌을까봐
그건 좀 걱정됩니다
제 동생이였ㄷ어도 개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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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잘햇다는생각이들지 댓글은 평소 수십년같이안겪어봐서 그러시는거같은데 겁나스윗하시내 말로만 다되면 지금 현재 교사들이 왜 그만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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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요 ㅋㅋ 방구석 천사들 납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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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 짓이라니.. 댓글들 놀랍네요. 님보다 덩치 더 큰 남동생이었어도 개패듯했을까요? 약자를 향한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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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저보다 덩치크건 아니건 싸움을 하긴 했을꺼 같아요 부모님한테도 그런다는데 장남으로 가만히 있을까요. 말도 안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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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은 덩치커도 형한테 지는게 대다수욤 양세찬 양세형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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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통한다고 힘을 써요? 초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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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에게 맞는다고 힘으로 똑같이 대응하지 않죠. 비교가 잘못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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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봐야 알아서 눈치봄 여자형제고 남자형제고 눈깔돌게 선 넘으면 미친놈도 있다는거 알아야 버릇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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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이 키우는 강아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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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여동생은 이뻐할줄만알지
산책, 관리 저만합니다
저 강아지 별로 안좋아해요
얘 데려온것도 동생이 하도 찡찡대서 데려온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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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무슨 짓을 해도 폭력은 안돼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자가 여자를 때릴 수 있나요'란 사람들 많아서 작성자님한테만 무지성 비판댓글 많이 달리실 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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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동생과 대화가 먼저여야하고 이후에
동생감싸주시는 아버지와 이야기하고 아버님과 같이동생과대화하는게
 순서죠 ,
강아지케어해주다가 참다 화나서 폭력행사한거잖아요 폭력으로 동생이 고쳐지길바랬다도아니고 안볼거니 패도된다마인드이시니 옳지않다는댓글이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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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잇음 성인이고 다큰애를 때리는지.... 걍 의절할거면 의절하고 살면되지 개패듯이 팼다? 이거는 걍 내재돼 잇던 폭력적 성향 나온거로밖에 안보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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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님보다 힘센 남자형제면 팼을까요? 패도 되는 만만한 사람이니까 폭력성향이 나온거죠 여동생도 문제겠지만 오빠로서 여동생을 바라보는 회원님 시선에도 문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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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댓글보니 왜 요즘 한국이 망해가는지 알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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