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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폰을 몰래 봤는데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6 06:00 댓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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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전 남친 사진이랑 추억들이 가득 하더라구요..

막 서로 껴안고 웃으면서 장난치고

그거에 대해서 좋아 죽겠고 행복하다는 글들이 막 적혀있은 블로그 글이요..

그거 보고 지우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다 지웠다고 말하고는

다음 날 핸드폰 비밀번호를 바꿔놨더라구요..

몰래 훔쳐본건 좀 그런 일이지만

전남친 사진들도 자꾸 안지우고 남겨둔게 발견되고 인생네컷 사진들이 서랍에 보관되어있는걸 보게 만들고..

제 의심을 자꾸 키우고 신뢰를 없앤 여자친구한테 너무 화가 나는데요..

여자친구에게 한 번, 전 남친 흔적들을 지우고 싫다면 그만하자고 말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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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도 이런 경험 있는데, 결국엔 저만 의처증 있는 븅진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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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입장에서는 몰래 본것도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서로 신뢰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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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도 제 폰 몰래보고,
 자진해서 몰래봤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노잼이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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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나 보네요  앞으로 사는데 피곤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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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한번 더 주시려고 하는게 더 대단하시네여.. 거기서 잊고 더이상 생각안하겟다고한다고 믿을수 있으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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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님이 블로그 지우라햇으면 알아서 다른 흔적들도 처리햇을 거에요..

정신머리 제대로 박혀잇지 않은 사람이어도 님한테 푹 빠졋음 알아서 처신 햇을 거고요

뭐로보나 좋지 않으니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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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진짜 제정신이었으면 블로그 걸리면 싸그리 다 지웠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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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웠는데 비번 바꾼걸수도 있자나요
대놓고 보자고 일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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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자기에 대한 추억이라 지우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ㅠ
그래도 애인있으면 비공개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