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소한걸로 너무 크게 싸워요 ㅠㅠ > 질문 답변

남자친구랑 사소한걸로 너무 크게 싸워요 ㅠ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12 03:30 댓글 20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진짜 사소한건데 싸움이 너무 커져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제가 며칠전에 삼겹살 먹고 싶어서 남친한테 먹으러 가쟀더니 날 더운데 불판 앞에 있음 더 덥다고 그래서 안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오늘 저녁 모 먹을까 하니 며칠전에 안 갔던 삼겹살집을 가자더라고요

(어제 같이 소고기를 먹은 상태였어요)

제가 어제 소고기 먹었는데 또 고기? 했더니 어제는 소고 오늘은 돼지잖아 해서 알겠다 했어요

그러고 만났더니 만나자마자 날씨 덥다면서 에어컨이 이렇게 소중하다 어쩌구저쩌구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나 내가 삼겹살 먹고 싶다 했는데 안 간게 미안해서 가는건가? 싶어서 '날씨 더우면 불판 앞에 있기 싫다며 진짜 삼겹살집 가???' 물었더니 씹더라고요

그리고 .......대판 싸웠어요

남친 입장 : 니가 어제 소고기 먹어서 오늘 삼겹살 먹기 싫으면 싫다하지 왜 내 핑계 대면서 그러냐 지긋지긋하다

제 입장 : 난 진짜 삼겹살 먹어도 상관이 없었고 단지 더울 때 불판 앞에 있음 더 덥다고 한게 생각나서 만나자마자 더위 타령을 하길래 물어본것뿐이다

너무 내 뜻을 곡해하는 것 아니냐

이걸로 대판 싸웠어요...

3년째 만나는 중인데 솔직히 지금까지의 저의 화법이 싫으면 싫다 제대로 말을 못하고 진짜 그거 할거야? 이렇게 질문식으로 되묻는 편이였거든요 ㅠㅠ

남친은 이부분이 너무 짜증이 났대요..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고 고치려고 저도 정말 노력많이 하고 그러는 중인데도 무슨 말만하면 저렇게 받아들이니... 넘 힘들어요..

결혼전제 만남인데 솔직히 결혼한 미래가 점점 안 그려져요

남친이 권태기인걸까요? 하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결혼하면 100%후회함
남친성격 맞추기힘든스타일임
님도 화법 못고치면 계속 싸움만
이젠 님이 말만하면 싸움으로이어갈수도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는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는데 많이 고쳤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말만하면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이젠 말수를 줄이게 되네요
남친 성격이 힘든 스타일인걸까요??
어쨌든 저의 초반 화법이 남친을 저 지경으로 만든 것 같아 저 때문인 것 같아 탓할 수도 없네요.. 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대화 진지하게 한번해보세요 내가 오빠를 이렇게 만든지모르겠다고하면서 잘풀어보시고 또 반복되면 이별도 생각하셔야할것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진지한 대화 할 시기가 지난 것 같아요
대화 한 번 진지하게 시작해보려고 하면 기분 좋은데 왜 또 그러냐 이런식이네요
답은 정해져 있는거 저도 아는데 그냥 답답해서 글 남겨 보았네요.. ㅎㅎ 답변 감사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진지한 대화도 안하면 결혼 비추입니다. 결혼은 서로 이해하려하고 이해시키는과정이 꼭 필요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런 화법으로 초반에 마니 싸웠으면 남친 입장에서는 저런 화법이 나오면
아 또 돌려말하는건가? 싶어서 알게모르게 눈치가 보였을거 같아요
그런걸 약간 답답하게 여긴거 아닌가 싶은데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네 이해는 하는 부분인데 그런거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안 먹히네요
그냥 저랑 싸우고 싶은건지 의문이 들 정도...
헤어지는게 답인걸까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님이 잘못한게 뭔지 잘 모르겠음...화법 뭐가 잘못된거지...
남친이 이상한데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냥 저런식으로 비슷하게 뭐가 먹기 싫으면 싫다 말을 못하고 진짜 그거 먹어? 이런식으로 되물었어요
이게 계속~ 반복 되다보니 남친 입장에서는 너무 지긋지긋 했나봐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아니 남친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더운데 불판 어쩌구 하더니 솔직히 소고기도 불에 구워먹는건데 삼겹살은 패스고 소고기는 먹으니 그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삼겹살 먹자고 하니 이게 지금 뭔 생각으로 이딴식으로 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네 맞아요
그냥 그 때 삼겹살이 안 땡겼나보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오늘 갑자기 삼겹살 먹재서 나 때문에 그런건가? 이런 생각 했었는데 그냥 지가 먹고 싶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아 저 같아도 횐님남친처럼 반응할 거 같아요. 횐님이 무슨 말을 해도 이번엔 이게 진심인가  또 돌려말하나?이런 생각 들 거 같아요 매번 눈치봐야되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아 저도 연애중인데 제 남친이 좀 횐님같고, 제가 횐님 남친 같아요 .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행동했더니 어제 남친 삐져가지고 다퉜어요.그냥 솔직히 직접적으로 말했으면 싸울 일이 없는데 왜 돌려말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답답합니다.회원님 남친 입장에서도 횐님이 답답하실 듯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네 맞아요 ㅠㅜ
근데 저는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원래 솔직하고 직설적인 타입인데 남친이 편식이 너무 심해서 저 먹고 싶다는거 다 맞춰주자니 넘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 메뉴 선택을 남친이 하게 됐는데 그 때 부터 저런 화법으로 튀어나왔던 것 같아요
근데 물론 먹는 것 뿐만이 아닌 데이트코스 정할 때도 저는 저런 화법이였어요! 저도 넘 잘못 됐지요.... ㅠ

비회원_f10d profile_image 작성여부

비회원이지만..
뭔가 남자쪽의 애정선이 살짝 하향된 느낌이 나긴해요. 전부터 쌓여있다고해도 사연자님도 쌓인게 하나도 없을까요. 잉꼬부부들도 다 서로 쌓인 것들 있죠. 다만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서 갈리는 것 같아요. 풀어나가는 과정은 굉장히 품이 들어가는 행동이에요. 서로의 입장, 그때의 갖가지 상황들을 생각 연계해야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도 해야할테고 그 사과를 성숙하게 받아주는 자세도 필요하고.. 풀어나가는 레벨은 상대를 향한 애정과 비례한다 생각해요.

남자쪽이 지금 어제 본인이 한 말을 들었을 상대입장을 전혀 생각안하고 자신이 쌓아온 불만을 베이스로 쉽게 상대를 해석하면서 화를 낸다는건, 품을 그만큼 적게 들고 있는거겠죠. 더위에 약하다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겠지만 이런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이 사람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대화해보셔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나한테 그만큼의 품도 들이지 않으려는 사람과의 미래는..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