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했던 전 여친이 결국... > 질문 답변

동거했던 전 여친이 결국...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6 08:30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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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긴 글을 써봅니다.

"긴글이오나 다 읽으시고 보통의 사람들은

제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귱금하네요..."

다름이아니라 6개월정도씩 2번 헤어졌다 만났다 다시 했지만 헤어진 기간 포함 총 6~7년 정도 사귀었던 전 여친이 있습니다.

저희는 만난지 1년도 안되서 동거를 했고요

'거의 사실혼이죠'이사만 같이3번 할정도로

오래 살았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작년 6월에 헤어졌다가 12월에 다시 재회를해서 (에휴 재회는 미친짓인거같기도히고) 이번에 만나면 진짜결혼이다 생각하고 다시 만났었거든요?

다시만나고 초기엔 여느때나 넘 사이좋게 지냈는대 슬슬 이제 시간이 지나니 서로 편해졌나 티격태격도 되면서 서로 말투 안좋아지고 기분나쁘게하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러고 싸우고 풀면 너무 좋은대 전 이야기하면서 조근조근 풀고싶은대 상대는 회피형이라서 싸워도 그자리에서 말안하려하고 저는 이것땜에 전에도 헤어진거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좀 강하게 울던말던 문제점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제 딴앤 또 상황이 헤어짐으로 갈가봐 했던건대) 상대는 그걸 계속 쌓고있었나봐요, 6월 어느날

갑자기 행동이 이상한거에요 직장끝나고 집으로 바로오던사람이 친구들, 직장동료들을 만나고오고 집에서 밥도 같이안먹고(다이어트라 그러면서) 뭔가 같이살지만 따로사는 느낌이 나길래 제가 "우리 이야기좀 하자" 라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우린 성격이 안맞다 막 뭐라뭐라 그러길래 제가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대?" 라고 물어봤고 여자친구는

그만 만나고 싶다 라고 하는거에요 전 솔직히 어이없어서

그말 다시 주워담도록만들라고 이런저런 이야기했는대

상대는 이미 마음을 정리해왔던거같더라고요 안먹힙니다

제가 그래서 마지막에 "너 진짜 책임감없다" 라 말하고 이야기 끝냈습니다. 일단 저는 헤어지자라곤 안했고

다음날 붙잡았습니다 만나서 이야기가 잘 안되니 카톡 장문의 글로 '내가 다 잘 못했던거 같다 울때 뭐라한거 일부로 그런거아니다 맘약해졌지만 뭐뭐땜에 그랫던거다 미안하다 다시생각해보라' 이런식으로요 하 근데 읽십하고

제 말이 안먹히는거에요, 그래서 1일인가2일 뒤에도 계속 어디나가있고 대화도안되길래 아그래 니생각 알았으니깐 누구의잘못이라 생각안하니 헤어지자 이런식으로 중문의 카톡을 남겼지만 답장은 없더라고요 저도 쫌 열받았지만 같이산 세월이있어서 여자가 나가야하는 입장이라 헤어졌지만 전 여친이 집구할때 까지 잘 지내보자라는 심정으로 지금 같이 살고있었는대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진짜 헤어진 주제에 존나 주책일수도있는대 애가 좀

혼자하는것도 잘 못하고 집ㄱ계약 이런것도 못하고

집구하는걸 거의 처음한애라 제가 다 도와준다했거든요

근데 집도 혼자다구하고 계약도 어제 혼자 잘하더라고요?

많이컷네라 생각하고있었는대

어제 계약하고 친구를 만나 집이사할때 살 용품들을 산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런갑다하고 알겠다했는대 제가 집 도착하니 차를 놔두고 갔더라고요? 뭔가 여기서 1차적으로 의아했습니다 거리도 있고 친구사는곳이랑 자기가 계약한 집동네랑 멀거든요,,,

암튼 거까진 좋았는대 카톡남겨보니 술을 먹을 수도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넘겼는대 12시가되서 제가 언제쯤오냐라고 카톡남겼습니다.

답장이없더라고요 그러고 전 거실에 티비보고있는대

밤 12시30분인가 좀 넘어서 오더라고요

"술 많이먹었어?" 라고 제가 물어봤고 여친은 맥주만 간단히 먹었답니다 근데 손에는 친구랑 집이사할때 산다는 용품이없어서 안샀냐물어봤는대 쿠팡으로 산다더라고요

그건 그렇다치고

누구누구랑 마셨냐라고 물어봤더니 친구랑 친구남친이래요 근데 제가 오래사겨서 그냥 연락도 안되길래 전 여친의 친구 스토리를봤는대 가족모임을 했더라고요

거짓말이구나 생각해서 조근조근 몆가지 물어봤죠

근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거같아 그냥 제가 5분뒤 다시 "너 내가 헤어지기전에 뭣좀 확인좀 하게 통화기록만 보여줄 수 있어??" 라고 물어봤는대 전 여친이 흥분하면서 왜 그걸 내가 보여줘야해? 라고 우리는 이미 끝난사이인대 내가 그걸 니한테 왜 보여줘야하느냐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붙잡아도 안잡히고

요새 많이 나가는것도 이상하고 환승연애였을수도 있고

그게아니라면 확인좀 해보자 이런식으로 제가 말했거든요? 근데 계속 아니 우린헤어졌는대 왜그래야해 라고 말하길래 저는 대뜸 "남자랑 연락하규 있냐?" 라고 물어봤고 전 여친은 내가 그걸왜말해야하는대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남자랑 연락하는걸 확인했고 저는 전 여친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귄 기간이 있는대,,, 이렇게 바로 남자를 만나도 되냐 ?" 라했는대 자기는 당당하다며 사귀는것도아니고 환승연애? 그런것도 아닌대 왜 그딴식으로 말하고

내가 그걸왜 너한테 말해야하냐 무새마냥 계속 반복적으로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아직 사귀는건아니지만 연락을 하고있는건

확실하고 저랑 헤어지자고 하고 난 뒤

연락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확실하진.않지만 그간 만나온 이사람의 성격,이런걸 감안했을 때)

근데 진짜 제가 기분이 안좋은건요

만난기간도 길고 작년 12월에 다시만나자했을때 저는

극구반대했는대 지가와서 그렇게 울고불고하면서 붙잡았어서 저도 마음약해져서 다시만난거기도 한거고 또 이런식으로 버려지니까 기분 더럽고 막 그러네요

졸라웃긴게 옛정이있어서 이사가기전 까지 제가 잘해준답시고 침대도 한개로 같이쓰고 이사할때 도와준다하고

그랬다가 어제 니랑 한침대쓰기싫으니 나가서 자라했습니다 ㅈ같잖아요 기분

아 그리구 개인적인 의견인대

(재회생각 절대없고 재회는 미친짓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1.헤어졌는대 니가 뭔상관이야 그냥 냅둬라

2.그래도 여자가 넘 한거같다 사귄기간이있는대

3.(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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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승느낌요 걍 놔주세요. 너무 미련있어보여요 그래서 언제 이사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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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맘 떴는데 환승이던 아니던 어쩌겠어요
1초라도 빨리 내보내는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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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6년지내오면서 이사람을 알자나요
ㅈ 같긴한대 환승느낌은 아닌대 일단 나랑같이 살거있큰대 다른남자랑 연락을 하고있다? 오늘 이사가는대
차라리 이사가고 연락하던가 이게 좆같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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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잔인하지만 어쩔수없는 
마음은이해하나 이런식이깊어지면 위험함 
헤어졌으면 그냥 칼같이끊으세요 계속 미련두지말고 재회경험이많으니 또더시만날지도모른다는생각도그만하시고.. 
잘못하면 이게 이상한상황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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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났네요... 미련 갖지 마시고 그냥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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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다 똑같다 헤어지자는 말 자주 하는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