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동기 연락 싹 다 안보고 잠수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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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복직이라 어차피 다시 얼굴보고 사내메신저 해야 하는데..
한번 잠수타게 되니 다시 올라가질 못 하겠어요..
제가 전남친 이별, 썸붕도 그렇고 살면서 느낀 사회생활 인간관계들 현타가 처음이고 혼자 못이겨내서 힘들어하니 동기 한 분이 듣다가 치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듣기 힘들다고해서.. 저도 제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ㅠㅎ 그 뒤로 티는 안냈지만 뭔가 카톡이나 전화나 말 걸기가..좋은 일 있거나 할 때 위주로 사람들과 대화해야겠다 싶어지니 잠수하게 된 거거든요..병가중인데 단톡에서 다들 업무이야기들 듣는것도 저한테도 스트레스였기도 하고..
잠수탄지 2주 넘은 것 같은데..
그 사이에 갠톡,개인전화 몇몇왔었는데 다 안읽고 안받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다시 어떻게 단톡에 말 걸어야 될까요..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파요ㅠㅠ..
요샌 집에서 그냥 가족들이랑 시간보내고 아기시바 입양하고 요녀석 보는 재미에 폰도 거의 안보게되고..사람이 점점 싫어지고 믿고 의지하기 싫네요????못믿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