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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직 고민..!!!!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1 10:00 댓글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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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나이는 40이고, 10년차 부장이에요.

야근을 거의 매일해서 야근 수당 포함하면 월 750정도 법니다.. 성과 상여 따로 있구요.

최근에 집을 분양받아 원금과 이자만 300정도가 나갈 예정이에요.

지금은 둘이 생활비로 250 쓰는데 곧 아이가 태어나고 생활비 증가와 교육비로 쓰다보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ㅠㅠ 저는 그래도 셋이 아껴쓰면 저축도 하고 괜찮다 생각하는데..

또 남자들 생각은 다른건지 압박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ㅠ

지금 생활비도 쓸만하다 걱정하지 말라해도 앞으로 몇년은 월급이 안 오를수도 있다며 걱정하네요

남편 회사는 부장이 거의 마지막 직급이고 연봉인상도 이제 거의 없다고 해요.. 임원이 되지 않는이상..

그래서 중견기업으로 이직 생각을 한다는데..

아직 애기가 태어난것도 아니고 벌써 이직을 생각하는게 맞나 싶습니다..ㅠㅠ!!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이나 스타트업으로 가면 회사생활에 만족하는지 저도 알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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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아내한테 티는 안내지만 회사다니기가 너무 힘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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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걸까봐 걱정을 해요.. 돈이 문제가 아닌거 같기도 해서요ㅠㅠ 원하는대로 하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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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노동으로 월 750+몸과 멘탈이 거의 갈려나가야합니다 그런생활 10년차면 거의 한계가 온듯하네요
제가 뭐라고 어떻게하라 조언할건 못되고 글쓴님 본인이 처신을 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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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이자 300이면.. 7-8억 대출 아닌가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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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종인지 모르지만 대기업이면 40에 부장달기 쉽지않고 급여도 실수령750에 성과상여도 따로받으면 대기업이라도 많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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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제는 이직을 하고 싶어해서요ㅠㅠ 돈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생활에 지친거 같기도 해서 이직을 하라고 저도 말해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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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도 많이버는거같은데ㅋㅋ
집을 너무 무리해서 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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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줄어들어도 이직을 허락 해주고 씀씀이를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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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버틸만큼 버티고 떠밀려서 나가는게 제일 낫습니다.
중견 스타트업에서 대우해주는건 대기업 물량 따올 수 있을때나 대우받지,
몇년 있다가 팽당하는건 금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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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봤을땐 남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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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2222 남자 개빡세요 진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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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대기업 40에 세후750이면 대기업에서도 기본급 탑티어인데
저희 회사에서도 본적없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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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상여도 따로라는데 임원 말고는 저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ㅜㅜ
저는 버티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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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곧 태어나는데 이직은 좀 무리일거같은데요 ㅠㅠ 당장 바로 갈수있는 좋은조건이 있어서 가면 모르겠는데....글고 와이프분도 일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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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생활을 대기업-중견-대기업 테크인데 결국 중견은 못버팁니다. 시스템도 엉망이고 대기업에 비해 인력구조도 더 약해서 일도 개차반이라..그냥 스테이 하시거나 다른 대기업 가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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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외벌이 이셨을까요?? 걱정이네요ㅜㅜ 이제 애기도 곧 태어나는데 남편이 육아를 하는 걸 원해 일을 그만뒀는데.. 좀 키우고 일을 시작해야하나 싶네요ㅠㅠ 이직 얘기해서 좀 놀랐어요.. 많이 힘든가 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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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맞벌이인데 안사람이 2년 육아휴직 쓰긴했어요. 어차피 애태어나면 애봐주실분이 있지 않은이상 2-3년은 케어해줘야 해요. 남편분 기분이 어떤거지 알것같은데 이직하면 후회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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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희도 적어도 3년은 애기를 보려고 해요. 그 이후에 어린이집을 보낼 생각이어서.. 아기가 어릴때 알바식으로라도 일하면 남편한테 도움이 될까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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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인데 집을 무리하게 구매하셨네요..
이직하면 큰일 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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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금+이자 2백씩 내고있는데.. 빡시긴합니다 3백이면 대출이 5~6억이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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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인데 원금이자 300이 너무 쎈데요..
생활비 줄이고 허리띠 졸라 메서 아기 키워야죠
남편분 힘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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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울때 생활비를 얼마로 잡으면 될까요?ㅠㅠ 아이가 어릴땐 육아하려고 그만뒀는데 조금만 키우고 저도 일을 해야할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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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에 비해 대출이 과하네요. 원금 이자를 일반적으로 월급의 30프로정도로 받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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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생활에 엄청 지치셨을것 같긴하네요... 이직할 예정인 회사가 정말 재무적구조가 탄탄하지 않으면 비추고, 탄탄하며 안정성이 보장되는 곳이라면 이직을 권유하심이 더 좋을것같아요. 무조건적으로 대기업보다 적게받는건 아닙니다. 저도 스타트업 근무지만 대기업만큼 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압박하면 남편분이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듯 하네요. 또한, 아이 사교육 들어가면 부족할 수는 있으나, 정 안되면,,, 아내분께서도 맞벌이를 하셔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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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기업에서 중견 스타트업 테크 진짜 비추입니다..지금 받는 스트레스에서 짜잘한게 더 붙어요...도저히 멘탈로 버티기 불가능 하시면 휴직계를 써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