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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쉼을 제자신에게 주니 좋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30 12:0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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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에서도, 이직준비하면서도 이리저리 치이며 많이 지쳤던것 같아요 제가 원하던 것도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직접 겪으며 세상일이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던 상반기이네요

이전에는 제가 원하면 그래도 대부분 이뤄왔다고 생각했는데 취업만큼은 제 뜻대로 안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일년간 일과 이직을 병행하며 쉬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가족여행으로 와서 살찌는것도 생각안하고 먹고 쉬니까 좋네요

이런 시간이 저에게는 꼭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대화 후에 얻은 결론은 사실 제가 마음가짐만 바꾸면 현 직장도 충분히 만족스러울순 았겠지만 아직은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직장을 그저 돈만버는 수단으로는 생각을 못하겟더라구요

저는 아직은 직장에서 자아를 실현하고 제가 원하는 일을 해야하고 보람을 느껴야한다는 게 확실한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퇴사를하고 준비를 다시 하겠지만 그동안 겪은 감정과 오늘 내린 이 결론을 잊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