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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너무 우울합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9 23:30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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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어찌될지..

짝은 만날 수 있을지..

돈은 모을수 있을지..

연애경험이 많은것도 아니고

소개들어오던건 다 거절했엇는데 어느순간 35살이에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있는데 쉬는날이 하루고 9시 마감인데 지쳐갑니다 ㅜㅜㅠ

근처에 동종업계 규모도 더큰곳이 두개나 오픈예정인데 스트레스 너무 심하네요.

친구들은 다 직장인들이라 공감대가 별로 없고

친구들 대부분 이제 장가가고 연애하고 그러니까 진짜 너무 쓸쓸하네요..

요즘은 자존감, 후회 줄이는법 같은걸 유툽으로 보고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과거에 미련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해야하는데 후회와 미련을 버리는건 아직 너무 어렵네요.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답이 없는거 같은데 우째야 좋을까요... 그냥 나이만 먹어가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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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힘든시기 힘내세요.
유지하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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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요즘은 유지만 해도 잘하는거라고 하는데 왜케 아는 사장님들은 다 점점더 잘되는건지...
제주위 친구들 아는사장님들은 다 잘되고 제가 젤 못난거같아서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들한테 저는 뭔가 별로인 사람이겠구나 싶어요 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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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고 계신데 왜요 과거에 미련 버리시고 앞으로 소개도 받으시고 해보세요 좋은 사람 나타나면 달라질거에요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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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생각은 안나게 일에 좀더 미쳐야 할까요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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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초까지 자영업하고 일 집 일 집만 무한 반복하다가 걍 인생 쫑나는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연애든 일이든 기회는 의외의 곳에서 또 찾아옵니다. 그냥 내할일 쭉 해나가다보면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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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집중해서 좀더 열심히 해야겠네용 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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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뭐.. 망한 상황에서 누구한테 뭐라 할 자격 없지만요, 자영업자면 특히나 일 조금 포기하면서 연애를 병행해야 결혼에 골인할 수 있는듯요. 병행이 핵심.

저는 특히나 주변에 자영업자 많은데 돈이야 꽤 버는데도 여자 만날 시기 놓쳐서 혼자 사는 40대 이상 사장님들이 대부분ㅜ 본인은 아직은 괜찮으니 어서 ㄱㄱ 여자들 (원래/일시적) 자존감 낮은 남자 귀신같이 알아보니 자존감 충전하시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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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ㅜㅠ 병행이 진짜 어렵네요...집도 촌구석이고...
ㅠㅜㅜㅠㅠㅜ 40대 이상인데 혼자신 분도 많으시군용 ㅜㅠㅜㅠ
아 진짜 자존감 충전 어케해야될까여...
일단 살은 뺄거긴 한데 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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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 남한테 일해라절해라는 잘하는데 정작 저도 못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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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쿠ㅜㅜㅜ잘한다는건 어렵죠..전 남한테 시키는것도 잘 못하겠더라구요...그냥 혼자 다 해야 맘도 편하고 ㅜㅠㅜㅠㅠㅜㅠㅜㅜㅠㅠㅜ